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내년 국방예산 5조5천억원 늘려…KF-21 연체금 낼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4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내년 국방예산 5조5천억원 늘려…KF-21 연체금 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04 01:30 조회14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387

본문

국방장관 "늘어나는 예산, 주로 공군력 강화에 사용" 

 

760b2c140aa382432f0c348b0b99a5a9_1701628 

▲ 국산 전투기 KF-21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도 국방비를 당초 계획보다 20% 증액하기로 하면서 약 1조원에 달하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 분담금 연체금 문제도 해결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스리 물야니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내년도 국방 예산을 당초 207억5천만 달러(약 27조원)에서 250억 달러(약 32조5천억원)로 20%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늘어나는 국방 예산은 해외 차관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정학적 안보 위협이 커지는 것을 고려할 때 더 많은 국방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은 전날 서자바주 보고르의 아탕 센자자 공군기지에서 열린 H225M 헬리콥터 인도식에서 "늘어나는 예산은 주로 공군력 강화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의 후보이기도 한 프라보워 장관은 "우리는 더 많은 수송기와 공중급유기가 필요하다"며 "이웃 국가들은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영토가 유럽 전체와 비슷한 규모라며 광활한 영토를 고려하면 더 많은 국방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1인당 국방비 지출은 인근 동남아 국가들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방비를 늘리고 특히 공군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KF-21 전투기 분담금 미납금 문제도 해결될지 관심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KF-21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인도네시아는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 이전, 전투기 현지 생산 등을 대가로 2026년까지 개발비의 20%인 약 1조6천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2019년 1월까지 2천272억원만 납부한 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4년 가까이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94억원, 올해 2월 약 417억원만 추가 납부했다.

 

당초 계획보다 1조원 가까이 연체 중으로 2019년 10월 프라보워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분담금이 제대로 납부되지 않는 상황이다.

 

반면 그는 취임 후 라팔 전투기 42대(총 81억 달러·약 10조 5천억원)와 터키 에어로스페이스의 신형 드론 12기(총 3억 달러·약 4천억원), 미라지 200-5 전투기 12대(총 8억 달러·약 1조원)를 사들이는 계약에 서명했다.

 

군인 출신인 프라보워 장관은 2014년과 2019년 두 차례 대선에서 현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맞붙었지만 패했고, 2019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그는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대선에 세 번째 출마했다.

 

760b2c140aa382432f0c348b0b99a5a9_1701628 

▲ 프라보워 기브란 후보

현 국방부 장관인 프라보워 수비안토(왼쪽) 대통령 후보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이자 프라보워의 러닝메이트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 후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20310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93건 10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164
52 기후활동가들 카약 시위에 호주 최대 석탄수출항 운영 파행(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6 163
51 호주-아세안 정상, 中겨냥 "남중국해서 안정위협 행동 자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7 162
50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62
49 인니 자바섬 남부 바다서 규모 6.1 강진…자카르타도 흔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162
48 인니 외교부 "아세안·中, 3년내 남중국해 행동준칙 제정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4 161
47 로힝야 난민 200명 표류 끝에 인니 상륙…"방글라 캠프서 승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5 161
46 인니, 보잉737 맥스9 운항 재허용…"사고기와 구성 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161
45 [인니대선 D-5] ② '대통령 장남이 러닝메이트' 프라보워,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0 161
44 세계1위 니켈 생산 인니, 작년엔 목표 미달…"채굴권 승인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160
43 동부자와주 태권도협회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행사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160
42 인니 영자지 "대통령 당선인, 서울찾아 KF-21 갈등 마무리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160
41 인니, 밀려드는 로힝야 '보트 난민'에 당혹…한주새 900명 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159
40 [이·팔 전쟁] 인니 친이스라엘 불매운동에 "가짜뉴스로 관계없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1 159
39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2 159
38 "아세안 비전 실현에 기여 희망"…한·아세안의 날 기념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4 157
37 파푸아뉴기니도 중국과 안보 협정 맺나…"지원 제안 받고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30 156
36 캄보디아 총리 된 훈센 장남, 아세안 정상회의로 외교무대 데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55
35 해리스 부통령 "미국, 미얀마 사태 해결위해 압박 계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155
34 인니 대통령, 쌀값 급등에 "정부재고 충분…저소득층 지원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155
33 인니, 동남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패널 34만개 띄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155
32 美기후단체, 인니 니켈채굴 확대에 "대규모 열대림 벌목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155
3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0 155
30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55
29 인니, 두달 연속 기준금리 5.75%로 동결…"물가 안정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154
28 인도·중국·아세안, 뉴델리서 미얀마 사태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7 154
27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2명으로 늘어…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6 152
26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5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