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5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23 14:05 조회25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847

본문

자카르타 인근 화재로 국제공항 운영도 한때 차질

c80a2932d9133da54c0f3bdd3caa1674_1698044
인도네시아 산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엘니뇨 현상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의 건기가 장기화하면서 열대우림지뿐 아니라 도시 인근의 쓰레기 매립지들도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탕그랑에 있는 대형 쓰레기 매립지 라와 쿠칭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 당국이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53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사흘만인 지난 22일에야 잡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장기간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화재로 인해 34만8천㎡ 규모의 매립지 80% 가량이 불에 탔다. 또 매립지 인근의 여러 주택들도 불에 탔으며 일부 주민들은 연기 흡입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당국은 매립지에서 5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 불로 매립지에서 약 3㎞ 떨어져 있는 자카르타 관문 공항인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 공항 활주로를 연기가 뒤덮으면서 3개 활주로 중 2개가 운영에 차질을 빚었고, 이 때문에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연착되기도 했다.

이런 화재는 최근 들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동자바주 바투의 틀레쿵 매립지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반둥시 인근의 대형 쓰레기 매립지인 사리묵티 매립지에서 불이 나면서 일주일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중부자바와 서자바주 등 7곳의 대형 매립지에서 화재 사고가 보고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자바섬의 경우 내달부터 우기가 시작돼 화재가 줄어들고 가뭄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34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74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49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4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5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7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