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5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9-21 15:55 조회20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386

본문

투자유치 위해 민간 분배율 높여…그동안은 정부가 절반 이상 갖고가

8c45a6be6ebee56936e466522fbe3dab_1695286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있는 LNG 생산공장

[인도네시아 바닥LNG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새로운 석유·가스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업자들이 개발 광구에서 나오는 생산물의 절반 이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아리핀 타스리프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업스트림 석유·가스 국제 컨벤션(ICIUOG)에 참석해 "정부는 규제를 완화해 개발사업권 계약자가 생산물의 50% 이상 가져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더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민간업체에 광구 개발권을 팔고 이에 대한 생산물을 분배할 때 정부가 50% 이상을 가져가도록 해왔다. 하지만 투자 확대를 위해 민간업자 분배율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그는 지난 20일에 있었던 올해 3번째 광구 탐사운영권 입찰부터 이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인도네시아가 규제 완화에 나서는 것은 기존 유전은 고갈되고 환경 문제로 인해 신규 유전 개발 작업은 늦어지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서다.

인도네시아는 1970년대만 해도 1일 원유 생산량이 100만 배럴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1일 원유 생산량은 60만 배럴 수준으로 줄었고 천연가스 생산량도 1일 50억 세제곱피트(ft³) 정도로 목표치(61억5천만ft³)에 못 미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원유 생산량은 1일 100만 배럴, 천연가스 생산량은 1일 120억ft³를 달성하겠다며 투자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규제당국인 SKK미가스의 드위 소에집토 대표는 이번 컨벤션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천 개 이상의 유정을 시추해야 한다며 연 200억달러(약 26조8천억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소에집토 대표는 "이런 투자를 유치하려면 법률이나 계약 측면에서 투자자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34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74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49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4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5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7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