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중부발전이 인니서 받은 일본계 PF자금, KB·신한이 대환대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9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중부발전이 인니서 받은 일본계 PF자금, KB·신한이 대환대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31 09:40 조회24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029

본문

미쓰이스미토모 등에 받았던 PF대출 대환…금리도 1%포인트 낮춰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

7ea0c14e9f367d1950353dd09975cfab_1693449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

[중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일본계 은행으로부터 1천억원이 넘게 받았던 인프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들이 리파이낸싱(대환대출) 하는 협력 사례가 나왔다.

KB부코핀은행과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의 주주인 한국중부발전, 포스코이앤씨,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 등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왐푸수력발전에 대한 대환대출 완료를 기념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대환대출을 통해 왐푸수력발전은 한국 수출입은행과 일본계 미쓰이스미토모(SMBC) 은행으로부터 받았던 대출금 잔액(6천80만 달러·약 803억원)과 주주들로부터 받았던 주주대여금 등 총 7천700만 달러(약 1천17억원)를 대환할 수 있게 됐다.

또 금리도 종전 연 6%대 중반에서 연 5.6%로 약 1%포인트 낮췄다. 

KB부코핀은행이 6천만 달러(약 793억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1천700만 달러(약 225억원)를 각각 제공했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라며 "이번 계기로 우리 산업과 금융이 전 세계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왐푸수력발전은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카로지역에 있는 45㎿ 규모의 발전소로 국내 전력그룹사가 처음으로 참여한 해외 수력발전사업이다.

지분은 중부발전이 46%로 가장 많고, 포스코 건설이 20%, 메가 파워 만디리가 34%였다.

중부발전은 2012년 인도네시아전력공사로부터 자금조달부터 발전소 건설·운영까지 모두 책임지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사업을 따냈다.

당시 왐푸수력발전은 사업 진행을 위해 총 1억3천만 달러(약 1천717억원)를 차입, 수출입은행으로부터 7천200만 달러(약 951억원), SMBC 은행으로부터 5천900만 달러(약 779억원)를 각각 받았다.

이후 2016년 5월 상업 운전(COD)을 시작했고, 2020년 4월 재무적 준공을 인정받았다.

재무적 준공이란 프로젝트 회사가 자립 요건이 모두 충족돼 수익성이 보장되고 채무원리금 상환에 이상이 없다고 대출 금융기관이 인정하는 금융계약서상의 준공을 뜻한다.

지난해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이 메가 파워 만디리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현재 왐푸수력발전의 주주는 모두 한국 기업·금융기관이다.

7ea0c14e9f367d1950353dd09975cfab_1693449
왐푸수력발전 리파이낸싱 완료 기념 서명식

[KB부코핀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91건 1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11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데…인니 "매장 니켈, 15년 후 고갈될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215
271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208
2709 한·인니 50주년 행사에 정관계 대거 참석…"양국관계 황금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227
2708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화재…선사시대 유물 불에 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8 232
2707 니켈 매장량 1위 인도네시아, 제련능력 급증에 수입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5 245
2706 인니 대통령,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찾아…"동남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5 172
2705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번엔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공장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4 331
2704 베트남 빈패스트, 2026년까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공장 설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4 225
2703 인도네시아, SNS서 상품 판매 금지키로…"틱톡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3 370
2702 인도네시아 정부, 이슬람식 '이사 알마시'→'예수'로 표기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3 262
2701 인니 대통령, 롯데케미칼 석화단지 방문…"매우 중요한 사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302
270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165
2699 인니 대통령, 쌀값 급등에 "정부재고 충분…저소득층 지원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152
2698 인도네시아, 한 달여만에 호주산 생우 수입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1 214
2697 엘니뇨로 인니 산불 계속…연무에 비행기 지연되기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1 281
2696 인도네시아, 태양광 발전 전력 싱가포르에 수출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1 224
2695 인니, 괴상피부병 문제로 중단했던 호주산 생우 수입 재개할 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8 196
2694 미얀마 사태도 남중국해도 답보 상태로 끝난 아세안 정상회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8 142
2693 유엔 사무총장 "글로벌 금융 시스템 균열…개도국 지원 필요"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8 130
2692 호주·중국 총리 회담…"연내 베이징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171
2691 해리스 부통령 "미국, 미얀마 사태 해결위해 압박 계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153
2690 남중국해 분쟁에 中 "신냉전 안돼"…필리핀 "당사국 주권문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135
2689 남중국해 갈등 속 아세안·中 정상회의…조코위 "국제법 지켜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170
2688 조코위 "한국은 아세안의 에너지·디지털 전환 주요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222
2687 윤석열 대통령 부부,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뉴시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246
2686 '아세안회의' 개최국 인니, 최악 대기질에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183
2685 아세안 의장국 순번서 '쿠데타 정권' 미얀마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145
2684 [르포] 아시아 정상들 맞는 자카르타, 테러방지·대기질 개선 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23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