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아세안 정상회의 앞둔 자카르타 대기질 '비상'…재택근무 재도입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6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앞둔 자카르타 대기질 '비상'…재택근무 재도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18 13:13 조회31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826

본문

원격수업 확대…차량 배출 검사 강화

호흡기 질환자 늘어…"조코위 대통령도 4주째 기침"


b2ed7154c79a9a1a09ea1ae323b54c1b_1692339
인도네시아 대기오염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빌딩들이 뿌연 공기에 덮여있다. 2023.8.18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내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대기질이 연일 세계 최악 수준을 보이면서 인도네시아 당국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장려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글로벌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집계하는 공기질지수(AQI)를 기준으로 지난 5월부터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 10위권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7일부터는 아이큐에어가 집계한 주요 도시의 대기 오염도 실시간 순위에서 가장 대기질이 안 좋은 도시 1위에 여러 번 올랐다.

 

문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점이다. 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이는 상황에서 대기질이 최악의 수준으로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업들에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특히 정상회의 기간에는 인근 학교들에 50% 이상은 원격 수업에 들어가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 자카르타에 오가는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에 따르면 자카르타 대기오염의 가장 큰 오염원은 자동차와 오토바이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다.

자카르타 인구는 1천100만명이 넘으며 인근 위성도시까지 포함하면 3천만명에 이른다. 이 위성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 자카르타로 출퇴근하는데 대부분 오토바이에 의지하다 보니 매연 등이 심각하다.

최악의 대기상태가 이어지면서 호흡기 질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의경제장관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나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거의 4주 동안 기침을 하고 있으며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자카르타에서는 올해 들어 약 14만6천명의 상부 호흡기계 질환자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치다.

자카르타 보건청은 호흡기 질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200여개의 보건소와 300여개의 병원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7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30 68
3106 아시아-아프리카 리터러시 페스티벌에 20세기 한국문화 시리즈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9 83
3105 인니, '日주도' CPTPP 가입 신청…경제개혁·시장개방 목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7 104
3104 인니 신수도 첫 해외투자 유치…中 부동산회사 상업단지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78
3103 인니, 1조3천억원 투자 알루미나 공장 가동…수입대체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29
3102 인니, 2045년엔 고소득국가?…세계은행 한국 배우고 기적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58
310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74
3100 인니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조종사, 592일만에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53
3099 인니대통령 등 600만명 정보 유출?…2년 전 해킹 자료 판매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38
3098 인도네시아 최초 사회환원 직업교육 ‘하누리 교육센터’를 아십니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63
3097 북한 외무부상, 인니서 차관급 양자 회담…협력 확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62
3096 인니 중앙은행, 코로나 이후 첫 금리인하…6.25→6.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44
3095 교황 직접 보자…동티모르 야외 미사에 인구 절반 60만 운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1 211
3094 관광객 너무 많다…인니 발리, 2년간 호텔 건설 금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0 395
3093 교황, 파푸아뉴기니 도착…나흘간 오지 정글 마을 등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9 168
3092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68
3091 Tingkatkan Kualitas Pendidikan Anak…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19
3090 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 개최…인도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54
3089 교황, 최대 무슬림국 인니서 종교화합 강조…평화 건설자 되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25
3088 인니 이슬람 최고성직자 손 입맞춤한 교황 종교적 폭력과 싸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22
3087 교황 미사 생방송 방해될라…인니, 이슬람 기도방송 자막 대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5 210
3086 인니 찾은 교황, 극단주의 경고…종교 간 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210
30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51
3084 교황, 인도네시아 도착…로힝야족 난민 만나 위로(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74
3083 교황, 인니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3 188
3082 '세계 최다 무슬림' 인니 찾는 교황, 동남아 최대 모스크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2 221
3081 인니서 멸종위기 코뿔소 뿔 1g당 300만원에 판 밀렵꾼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283
3080 인니대통령 차남, 이번엔 사치논란…美여행에 자가용비행기 이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42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