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3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7 10:09 조회18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91

본문

자카르타서 회견…"美, 北과 조건 없이 대화할 준비 돼 있어"

"러, 곡물협정 연장해야…美中관계 책임있게 관리할 것"


52d8673effc119e274e16161ee2b9bdd_1689563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7.14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발사보다 지역 안보에 더 큰 도전은 없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종식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 장관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국 정부는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의미 있는 외교 대화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열린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전 세계의 모든 문제를 미국 탓으로 돌리고 미국을 비난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췄다며 "그의 발언은 어떤 문제에도 건설적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하려 했던 것들은 이미 실패했으며 러시아는 전쟁 전보다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군사·경제 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 "이는 푸틴이 전쟁을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무력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내주 만료되는 흑해 곡물 협정을 연장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위협을 실천으로 옮기면 이 지역을 포함해 개발도상국들은 식량 부족과 식량 가격 상승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우려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를 통한 곡물 및 비료의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 협정을 맺었지만 오는 17일 기한이 만료된다.

이 협정은 지금까지 3차례 연장됐지만 러시아는 자국 관련 합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우리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공세적 태도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법에 부합하는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을 지지하고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지속해서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는 "미얀마가 아세안과 합의한 5개 항을 이행하도록 하려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35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77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53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4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5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8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