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발리서 러시아 관광객 등 가상화폐 결제 확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5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서 러시아 관광객 등 가상화폐 결제 확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5-31 09:37 조회35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711

본문

당국 "징역 1년" 경고…현행법상 루피아화만 결제 가능


fdf317f86923179228309a16052eed4f_1685500

 인도네시아 발리 거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최대 휴양지 발리에서 러시아인 관광객 등에 의해 가상화폐를 통한 결제가 널리 퍼지자 발리 정부가 법으로 처벌하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관광지 발리의 여러 사업장에서는 가상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카페나 식당, 숙소 등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해 결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아예 '이더리움 샌드위치', '솔라나 피시앤드칩스' 등 가상화폐의 이름을 딴 메뉴를 내놓은 카페도 있다.

이런 곳에는 계산대에 가상화폐의 환율 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이 설치돼 있고, QR코드를 통해 고객의 전자지갑에서 사업체 전자지갑으로 가상화폐를 지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결제가 널리 활용되는데 같은 방법으로 가상화폐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발리에서 가상화폐가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것은 발리에 많은 러시아인 관광객을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제재로 해외 금융결제가 사실상 막혀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의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망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상화폐를 사용하면 이런 제재와 관계없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러시아인 관광객 그레고리씨는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발리에서는 가상화폐만 사용한다. 이곳에서는 가상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다른 러시아 관광객들도 자신처럼 가상화폐를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다.

인도네시아 화폐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벌어지는 상거래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아닌 다른 결제 방법을 사용하면 최대 징역 1년 또는 2억 루피아(약 1천77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선물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는 인정하지만, 결제 수단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최근 성명을 통해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적발될 경우 추방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발리 경찰은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주는 업체들을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fdf317f86923179228309a16052eed4f_1685500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39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80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54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4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6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8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