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동티모르 총선서 야당 승리…41% 득표로 과반확보는 실패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2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동티모르 총선서 야당 승리…41% 득표로 과반확보는 실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5-24 10:08 조회24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567

본문

초대 대통령 지낸 사나나 구스마오, 신임 총리 유력시


1d5ffae5f1c096718c3cb84229a55e09_1684897

 동티모르 총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동티모르의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서 초대 대통령이었던 사나나 구스마오 전 대통령이 총리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동티모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치러진 총선에서 구스마오 전 대통령이 이끄는 야당 동티모르국가재건회의(CNRT)가 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총 65석의 의석 중 31석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반면 집권당인 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Fretilin·이하 프레틸린)은 25%의 득표율로 19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 밖에 민주당이 6석, 농촌에 기반을 둔 쿤토당이 5석, 인민해방당이 4석을 얻게 됐다. 

이번 선거로 CNRT를 이끄는 독립 영웅 출신 정치인 구스마오 전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티모르 헌법에는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다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정당에 연정을 구성할 기회를 준다.

CNRT는 2018년에 치러진 선거에서도 인민해방당, 쿤토당 등과 함께 야당 연합인 '진보를 위한 변화 연합'(AMP)을 구성,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선거 이후에도 CNRT와 야당인 프레틸린은 끊임없이 충돌했고 정부 예산안은 번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국정은 사실상 마비됐다. 이런 가운데 연합했던 쿤토당과 인민해방당이 CNRT를 버리고 프레틸린과 손을 잡으면서 CNRT가 축출되는 등 혼란은 계속됐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구스마오 전 대통령이 지지하던 노벨 평화상 수상자 호세 라모스 오르타가 승리했고 이번 총선에서도 CNRT가 승리하면서 국정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강원도 크기의 영토에 전체 인구가 130만명인 동티모르는 450여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 끝에 1975년 독립했지만, 열흘 만에 인도네시아에 다시 점령됐다.

하지만 독립운동이 이어졌고, 24년 뒤인 1999년 8월 유엔 감독하에 주민투표를 거쳐 2002년 공식 독립했다.

동티모르에는 대통령과 총리가 있지만 대통령은 상징적 성격이 강하고, 전반적 실권은 총리에게 집중돼 있다.

1d5ffae5f1c096718c3cb84229a55e09_1684897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사나나 구스마오 전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38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80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54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4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6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8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