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이슬람권 라마단 시작…한 달간 해 떠 있을 땐 금식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2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이슬람권 라마단 시작…한 달간 해 떠 있을 땐 금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23 14:03 조회33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809

본문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이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대부분의 이슬람권에서 시작됐다.

23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종교부는 전날 저녁 라마단 초승달 관측에 성공했다며 23일 일출부터 라마단 금식일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등 다른 지역의 이슬람 기관들도 초승달이 관측됐다며 라마단 시작을 공식화했다.

무슬림의 5대 종교적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이다.

라마단 시작일은 때때로 나라마다 하루 정도 차이 나기도 한다. 이는 초승달이 뜨는 날을 달의 시작으로 보는 이슬람력 때문이다.

현재는 위성 등을 통해 초승달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눈으로 확인해야 하니 삭과 초승달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고 날씨 등의 영향으로 초승달을 관측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과거부터 라마단은 국가마다 권위 있는 종교 기관이 초승달을 직접 관측한 뒤 라마단의 시작을 공식 발표했고, 이런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종교부와 이슬람 최고 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 기상기후지질청(BMKG), 국회 종교위원회, 대법원 등이 모이는 이스밧(isbat·확인) 회의를 열고 달의 높이와 각도, 떠 있는 시간 등을 확인해 기준점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면 공식 라마단 시작을 선포한다.

라마단 초승달 관측
라마단 초승달 관측

(아체 로이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체주에 있는 천문대에서 한 남성이 라마단 시작을 알리는 초승달을 관측하고 있다. 2023.3.23 photo@yna.co.kr

올해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승달을 관측해 23일부터 라마단이 함께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은 4월 2일부터, 이란과 인도네시아 등은 4월 3일부터 라마단이 시작됐다.

라마단이 시작되면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 약 30일간은 일출부터 일몰 시까지 금식한다. 해가 지면 가족과 지인, 어려운 이웃 등을 초청해 함께 저녁을 먹는다. 라마단 기간 성대한 만찬을 이프타르라고 한다.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이를 기념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리가 시작된다.

AP통신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18억 명 이상의 무슬림이 라마단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라마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물가가 치솟고 터키와 시리아의 지진, 중동 지역의 분쟁 등으로 무슬림들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가운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서도 라마단 기념
영국 런던에서도 라마단 기념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에 처음으로 라마단 기념 조명이 켜졌다. 2023.3.22 photo@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7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8 14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39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0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8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67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52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1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48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82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11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00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14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1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198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52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56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17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74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58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98
2956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56
2955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98
2954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48
2953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41
2952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93
2951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61
2950 인니 해안서 로힝야 난민 시신 11구 수습…"침몰선 탑승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90
2949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23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