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카르타 저유소 화재 사망자 17→19명으로 늘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5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카르타 저유소 화재 사망자 17→19명으로 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05 15:53 조회42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545

본문

3명 실종돼 수색 중…30여명 치료·1천300여명 대피 

 

71bf45f90cc70f752f1ec5ee2469ece4_1678006 

▲ 인도네시아 저유소 화재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북부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폐허가 된 주택가에 한 소년이 서있다. 2023.3.5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어났다.

 

5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19명이며 30여명이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화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심각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3명은 실종된 상태여서 소방 당국은 타버린 집과 건물 잔해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 화재 장소 인근에 사는 1천300명 이상의 주민은 집을 버리고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8시께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르타미나가 운영하는 에너지 저장 창고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저유소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일일 연료 수요의 약 20% 수준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화재 당시는 저유소에 연료를 채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연료 충전 과정에서 과도한 압력과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당시 천둥 번개가 치고 강풍이 부는 상황이었다며 천둥이 두 차례 울린 뒤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 인근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부터 휘발유 냄새가 너무 강해 구토가 나올 정도였다고 진술했다.

 

현지 언론은 벼락이 가스 파이프라인 부근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뒤 인근 유류 탱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52대와 260여 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진화됐다. 하지만 그사이 인근 주택지역으로 불이 번져 대규모 사상자를 낳았다.

 

페르타미나의 닉 위디야와티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철저한 평가와 반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카르타 지역의 연료 공급은 다른 터미널을 통해 우회할 계획이며 연료 공급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공기업부 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저유소가 주택가에 있다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저유소를 북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71bf45f90cc70f752f1ec5ee2469ece4_1678006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화재

[자카르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5023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7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6 인니, 내년 팜유 40%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팜유 가격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71
3075 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시도…대규모 시위에 취소(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146
3074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55
3073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24
3072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87
3071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50
3070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12
3069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07
3068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238
3067 인니, 신수도서 첫 각료회의…차기 대통령 수도이전 지속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3 190
306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73
3065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65
3064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82
3063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77
3062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219
3061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96
30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135
3059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341
3058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59
3057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67
3056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43
3055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81
305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위해 내년 우유 300만t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64
3053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173
3052 인니 대통령, 신수도서 업무 시작했지만…공식 천도는 안갯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248
30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9 88
3050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니 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6 129
304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12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