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한 파푸아 반군, 영상 공개하며 생존 증명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1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한 파푸아 반군, 영상 공개하며 생존 증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2-15 23:29 조회25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271

본문

인니 정부 "반군 설득 중…'다른 노력'도 배제하지 않아" 강경대응 예고 

 

9856d6003b37a60e616fcd0edece7ee6_1676478 

▲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붙잡힌 뉴질랜드 조종사

(파푸아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출신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가운데)가 무장한 반군들에 둘러싸여 있다.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은 14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공개했지만 언제 촬영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23.2.15.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파푸아 반군들이 납치한 뉴질랜드 출신 항공기 조종사가 생존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사진과 영상들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파푸아 반군인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이 전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납치된 기장 필립 메르텐스는 청재킷과 모자를 쓰고 TPNPB 부대원들에 둘러싸여 있다.

 

메르텐스는 또 공개된 동영상에서 "파푸아인들이 나를 체포했고 이들은 파푸아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다"라며 "이들은 인도네시아군이 파푸아에서 떠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나를 계속 붙잡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파푸아가 독립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다만 이 사진과 영상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TPNPB 측은 메르텐스가 건강히 안전하게 있다며 "우리는 파푸아의 독립을 위해 그를 인질로 잡았다. 인도네시아가 공중에서나 지상에서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는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흐푸드MD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은 "반군을 설득해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민간인을 인질로 잡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파푸아는 영원히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며 인질의 안전을 위해서는 설득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다른 노력'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파푸아는 호주 북부 뉴기니섬의 서쪽 지역으로 동쪽인 파푸아뉴기니는 독립국이지만 서쪽은 인도네시아령이다. 서뉴기니는 1961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선포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군을 동원해 이곳을 강제 점령했고, 1969년 주민투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편입시켰다.

 

파푸아 독립운동가들은 주민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며 여전히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TPNPB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파푸아 지역을 개발하려 하자 각종 테러를 일으키며 무장 반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이곳을 개발하기 위한 물자를 실은 경비행기가 파푸아 은두가 지역의 파로 산악 공항에 착륙하자 TPNPB는 비행기를 급습, 비행기에 불을 지르고 메르텐스를 납치한 상황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군과 경찰 합동팀을 구성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9856d6003b37a60e616fcd0edece7ee6_1676478 

▲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붙잡힌 뉴질랜드 조종사

(파푸아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출신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가운데)가 반군들에 둘러싸여 있다.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은 14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공개했지만 언제 촬영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23.2.15. photo@yna.co.kr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50675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40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81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56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6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6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8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