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0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1-10 07:14 조회34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4798

본문

미쓰비시컵서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제압하고 결승 진출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팬들 실망하게 해 죄송"

 

d176dec8800201d7f4d270c079b58160_1673309 

▲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오른쪽 세 번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박항서(64)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결승전에 진출한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AFF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에서 신태용(53)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베트남은 두 경기 합계 2-0으로 앞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 박항서 감독의 진정한 '라스트 댄스'는 결승전에서 펼쳐진다.

 

베트남 매체 뚜오이째에 따르면 박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지난 26년 동안 AFF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이기지 못했다"며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이 같은 기록은 깨뜨려야 한다고 팀에 이야기했다. 결국 중요한 건 결승에 가는 것이다. 오늘 우리 팀이 보여준 노력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의 5년을 돌아본 그는 "성숙해진 선수들이 많다. 내가 개개인의 테크닉을 발전시키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이 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분명히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소속팀에서도 잘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d176dec8800201d7f4d270c079b58160_1673309 

▲ 베트남-인도네시아 준결승 2차전

[AP=연합뉴스]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는 박 감독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방식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로 비교하자면, 베트남 선수들은 다른 동남아시아 팀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자신을 향한 칭찬에는 "나는 평범한 감독"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우승을 위해 베트남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고 베트남 축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준결승전을 둘러싸고 박항서 감독과 신태용 감독은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두 사령탑이 악수를 거부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신태용 감독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심과 선수의 '페어플레이'를 요구하는 글을 올려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나와 신태용 감독은 경기 결과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서로를 향한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면 우리의 관계는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도발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는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일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d176dec8800201d7f4d270c079b58160_1673309

 

▲ 신태용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태용 감독은 2차전 경기 뒤 "베트남 팀이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베트남 팀은 미딘국립경기장이 익숙하지만, 우리에게는 낯선 곳이었다"고 패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미쓰비시컵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인도네시아 팬들을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0024600007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40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81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56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6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6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8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