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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음식 : Nasi Kucing, 고양이 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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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6,13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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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i kucing,,  처음에 고양이에게 주는 사료(?) 인 줄 알았읍니다. ㅎㅎ

그런데 사람이 먹는다고, 허걱..  아니, 이게 무슨 빈민층이야기.. 자세히 보았더니요..

일명,  봉지밥(nasi bungkus)라고도 하는 걸 뜻하더군요. nasi rames (= nasi campur)에

들어가는 먹을거리를 조금씩(고양이먹이 마냥, 그래서 이름이..) 해서 바나나잎, 또는 야자잎에

싸서 주기도 하고, 접시에 담아 먹기도 합니다..  자와에서는 sego kucing, sega kucing이라

하기도하고, 특히 족자의 학생들이 즐겨찾는(상대적으로 저렴) 메뉴라네요.
어찌보면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도시락(물론 rantang 이라고 하는 도시락통이
있읍니다만) 이라 할 수 있지요.  물로 닦은 후  손으로 먹고나면 쓰레기만 버리면 되니,
얼마나 간편합니까? 
                                요렇게도 줍니다.  Nasi Kotak,,   일회용숟가락을 주기도하죠
              

Warung Angkringan이라는 곳에서 많이 판다하지만.. 요즈음에야 일반 food court에서도

많이 보이지요.

요게 잘 차려진 nasi campur

 


nasi kucing,,,  


  

Warung Angkringan,               요런 것도...Angkringan Pikul,


    

 


흐음,, 이건 유머 입니다..


나, 진짜 "Nasi Kucing" ㅎㅎ

       

그리고 사촌 들..


우리도 있다우..


Kucing,,  Si Meong(메옹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구어체에서  si +형용사,의성어등을

붙여서  “~하는(한) 것“이라고 명사화 시키는 경우가 많죠. si mungil,si cantik, si nakal...,

인니에서는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많이 키웁니다. 길거리에 고양이들도 아주 많고요. 특히

때가 되면 암코양이들의 울음소리가 아주 신경을 쓰게 하지요.. 그러고 나면 갓난 고양이들을

자주 볼 수 있읍니다.. 모든 동물의 새끼는(새끼일 때만)  아주 귀엽다는,,ㅎㅎ

고양이가 많다 보니 고양이 Kucing이란 단어가 들어간 관용어가 제법 있지요.


"Kucing Garong"  쌈박님이 올려주신 당둣노래 제목이기도 하죠, 노래가사에 지방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어렵지만요. Garong이 도둑,강도(=Perampok) 의 뜻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직역하면 “도둑고양이”, 맑은생각님 소개대로 “바람둥이”의 뜻이 있읍니다.

“Kucing tuli" 귀먹어리 고양이?  쥐잡는 쥐틀을 의미합니다. (= kucing pekak)  ,,

"Kucing-kucingan" 고양이들 노는  것처럼 쫒고 쫒기는, 숨박꼭질..

“Beli kucing dalam karung"  전후사정을 잘 안 살피고 무작정 사는(뽑는,하는) 경우

“Bagai kucing dibawakan lidi”  아주 큰 두려움에 떨고있는, 아주 무서운

“Bagai kucing lepas senja"  아주 찾기가 어려운


그리고 왜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게 되었는가에 대한 전설도 있죠.

십이지신과 관련된 이야기요..  인니 중국계들 사이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있더군요.

참고로  ~띠 라는 것을  “Sio ~"라고 합니다.   sio tikus, sio sapi,,,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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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양이 관련 이야기를 올린 후, 광견병에 관한 소식이 많아지고.. 
여기에 고양이까지  주의 대상이 된다하니 (자카르타도 방역 중인것으로 이야기 되네요)
기분이 조금.. 

갑자기  말레이시아에 도시이름이 "쿠칭"(Kucing) 이 있는 것이 생각나더군요.
"말레이시아인들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건가?  도시이름을 고양이로 하게"

어떤 분은  그 도시에 고양이박물관이 있어서 그렇다고 소개하기도 하고.. (아니, 그러면 그 박물관은
왜 만들어진건가요?)

그나마 요게 제일 타당성이 있어 보이네요..

 
쿠칭(Kuching)
 
사라왁(Sarawak)주 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쿠칭(Kuching)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의 주도(州都)다.
인구 약 15만 명으로 이중 화교(華僑)가 인구의 2/3다.
 
쿠칭은 말레이어로 ‘고양이’라는 의미로 특산품인 한 과일이 고양이 눈과 닮은 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툰쿠 압둘라만 거리, 아베일 거리 등 시내 곳곳에 고양이 동상이 설치돼 있으며 고양이 박물관,
쿠칭 모스크 등 고양이와 관련된 전시관이 다양하다.
 
고양이 인형·장난감·사진은 쿠칭의 기념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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