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가루다항공,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부채조정 반대 대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28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가루다항공,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부채조정 반대 대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27 11:34 조회51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3303

본문

채무조정으로 빚 절반으로 줄여…해외 채권단 반대 소송 대비해 신청

bf84d7f9ad972ccd0474375fa74280b1_1664253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항공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대규모 부채로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27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루다항공 최고경영자(CEO) 이르판 세티아푸트라는 전날 국회에 출석해 가루다항공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주 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챕터 15'는 법정관리와 비슷한 개념으로 회생 중인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회생 기간에는 채무자의 미국 내 자산이 보호돼 채권자가 채권 변제를 목적으로 채무자의 자산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된다.

가루다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파산 법원의 감독 아래 채권단과 100억 달러(약 14조3천억원)가 넘는 부채를 절반 수준인 51억 달러(약 7조3천억원)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일부 채권단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이미 아일랜드계 항공기 임대 회사 그레이라그 구스 리싱은 채무 조정에 반대하며 인도네시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가루다항공의 주요 채권자 중 하나인 보잉 역시 부채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가루다항공이 보잉에 진 채무액은 약 8억2천200만 달러(약 1조1천700억원)로 알려졌다.

이처럼 주요 채권자들이 채무 조정에 합의하지 않자 가루다항공은 채권자들이 소송을 통한 가루다항공의 미국 내 자산 소유권 주장을 막기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이다.

다만 미국 법원이 가루다항공의 파산보호 신청을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가루다항공은 이번 채무 조정이 마무리되면 연내 증자 등을 통해 8억6천300만 달러(약 1조2천3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가루다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급감했고,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하지만 재무 상황이 나아지면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와 맞물려 경영 상황도 좋아질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가루다항공이 내년에는 약 4억 달러(약 5천7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순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078400104?section=search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79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79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81
29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48
2977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98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229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79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27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17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7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64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41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54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90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2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07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26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5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213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56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63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21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77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62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99
2956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65
2955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06
2954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62
2953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44
2952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9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