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고강도 개인정보보호법 통과…유출시 매출의 2%까지 벌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0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고강도 개인정보보호법 통과…유출시 매출의 2%까지 벌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20 17:07 조회45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3194

본문

개인정보 조작땐 최대 징역 6년…불법 수집시 최대 5년형


ea37fa339c42d75fc217b1fc63041919_1663668

개인정보보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기업이 고개의 개인정보를 잘 못 취급해 유출될 경우 연 매출의 최대 2%를 벌금으로 내야한다.

개인 정보를 위조할 경우에도 최대 징역 6년 형에 처해진다.

20일 안타라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하원은 이런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에서 고객 등의 개인정보를 제대로 취급하지 않아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연 매출의 2%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는 점이다. 

또 기업이나 국가 기관 등은 특정 목적을 위해 성명이나 성별, 병력 등의 개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각 개인에게 동의를 얻어야 하며 자료 사용 방법과 그에 따른 책임 방안도 명확히 해야 한다.

또 수집 목적이 충족되면 기록을 삭제해야 하며 각 개인은 자신의 동의를 철회하고 위반 사항이 있으면 이를 배상받을 권리가 있다.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위조하거나 수집한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개인이 이익을 위해 개인 정보를 위조하면 징역 6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할 경우에도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이 법은 앞으로 2년간의 계도 기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이 기간에 법 위반자가 나올 경우 법을 어떻게 적용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니 플라테 정보통신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개인 정보 관리와 관련해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되면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백신 패스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으로 보이는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자신을 '비요르카'라고 주장하는 해커가 약 70만건의 정부 문건과 정보통신부에 등록된 13억 건의 유심카드 정보, 총선관리위원회에 등록된 1억5천만명의 유권자 정보 등을 유출했다고 주장하는 일이 있었다.

특히 정부 문건에는 인도네시아 국가정보부(BIN)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비요르카가 해킹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를 체포하고 정부 기관의 해킹을 막기 위한 비상 대응팀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이 비요르카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해당 남성이 스마트폰 외에는 컴퓨터를 보유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비요르카 수사 내용을 함구하고 있어 그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a37fa339c42d75fc217b1fc63041919_1663668
▲비요르카 트위터

[비요르카 트위터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0157300104?section=search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40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81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57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6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6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9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