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 급증에 수출 규제 철폐 추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7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 급증에 수출 규제 철폐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23 03:55 조회42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2457

본문

통상 장관 "팜유 업체들, 국내 공급 보장해주면 규제 필요 없어"

조코위 대통령, 기름야자 열매 가격 평시 수준 회복 지시

 

810c63bcc8823c1bd174454797797df8_1658523▲ '팜유 수출금지 철회하라' 시위 나선 인도네시아 농민들

인도네시아 기름야자 열매 농가 농민들이 5월 17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 인근에 팜나무 열매를 쌓아두고 수출금지령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카르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국내 시장 가격 급등을 이유로 팜유 수출에 제동을 걸었던 인도네시아가 관련 규제를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CNBC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줄키플리 하산(줄하스) 인도네시아 통상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급증한 팜유 재고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며 수출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 국가다. 하지만 연초부터 팜유 가격이 급등하자 팜유 업체들은 수출을 늘렸고 이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국내 식용유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그러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시장 공급 의무화 정책을 도입, 국내 공급 물량의 3배까지만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제를 도입했다.

 

그런데도 가격이 내려가지 않자 지난 4월 말에는 수출을 완전히 금지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시장 가격과 품귀 현상은 어느 정도 잡혔지만, 이번에는 팜유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팜유의 원료가 되는 기름야자 열매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가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일부 농가에서는 기름야자 열매를 말레이시아로 밀수출 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시 수출을 재개하고 수출할 수 있는 비율도 국내 공급 물량의 3배에서 5배로, 다시 7배로 늘렸다. 또 내달 말까지 모든 팜유 제품에 대한 수출세를 없앴다.

 

810c63bcc8823c1bd174454797797df8_1658523

▲ 인도네시아 기름야자 열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의 한 농장에서 일꾼들이 수확한 야자열매를 옮기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노력에도 여전히 재고량은 줄지 않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팜유 협회에 따르면 재고량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8월까지 600만t의 팜유를 수출해야 한다.

 

이처럼 농가와 업계의 불만이 이어지자 인도네시아 정부도 수출 규제를 완전히 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줄하스 장관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기름야자 열매 가격을 평시 수준인 2천 루피아(약 175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수출이 빨리 늘어나도록 허가제를 철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름야자 열매 가격은 1㎏에 1천 루피아(약 88원) 수준이다.

 

다만 그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식용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전처럼 품귀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팜유 정제 업체들이 국내 물량 공급을 보장해 달라며 "업계가 보장만 해주면 규제는 더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2126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43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81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59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2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6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4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9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7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6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7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9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