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서울대공원 침팬지 인도네시아 동물원 반출 놓고 논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3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서울대공원 침팬지 인도네시아 동물원 반출 놓고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5-11 09:24 조회43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1346

본문

 

"복지 차원" vs "학대 우려"

 

ba93d3f3bebacfae714ee02df62b3acd_1652235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대공원이 침팬지 2마리를 인도네시아 동물원으로 반출하기로 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대공원 측은 사육 중인 남매 침팬지 광복이(2009년생), 관순이(2012년생)를 인도네시아 동물원인 따만 사파리로 반출하기로 했다.

대공원 측은 "광복·관순이가 방사장 다른 침팬지 무리와의 합사에 적응하지 못해 방사장 뒤편 케이지에서 생활하고 있어 이들의 복지를 위해 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동물보호단체와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따만 사파리가 동물들을 약물에 취하게 해 사진찍기 체험에 동원하거나 학대를 한 것이 폭로돼 문제가 된 적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들은 대공원 측과의 면담에서 침팬지 반출을 중단하고 시설을 개선해 계속 사육하는 방법과 다른 반출지를 물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향후 동물 반입·반출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도 건의했다.

그러나 대공원 측은 반출 지침 마련에는 동의했으나 광복·관순이 반출은 검역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공원이 이런 입장을 밝히자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 30여명은 이날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대공원 측에 반출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공간 전체가 동물을 생명이 아닌 돈벌이로 대하는 곳에 광복·관순이를 보낼 수 없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동물원이라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공원 측은 "따만 사파리는 기후 환경이 좋고 넓은 방사장을 갖추고 있어 무리 생활을 하는 침팬지가 생활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며 "해당 사파리의 모든 침팬지는 공연하지 않고 있고 광복·관순이도 공연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공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bryoon@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2 4월 BI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전망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43
2981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90
2980 인니 중앙은행, 환율 방어위해 기준금리 '깜짝 인상'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69
2979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188
29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65
2977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112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237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1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29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22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90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67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45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54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93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3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10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30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7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216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57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66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24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81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62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00
2956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67
2955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0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