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중국 외교장관의 '백신 외교전'…1호 접종 조코위 예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3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중국 외교장관의 '백신 외교전'…1호 접종 조코위 예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1-14 12:11 조회1,02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3120

본문

조코위 "2시간 뒤 살짝 아파"백신 효과 두고 설왕설래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당일 중국 외교 장관이 예방해 '백신 외교전'을 펼쳤다.

 

AKR20210114092500104_01_i_P4_20210114123

13일 인니서 가장 먼저 시노백 백신 접종한 조코위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14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1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13일 조코위 대통령이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뒤 찾아가 만났다.

 

인도네시아는 조코위 대통령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체 인구의 70%1815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기로 하고, 중국 시노백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시노백 백신을 가장 먼저 맞은 조코위 대통령은 "접종 당시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으나 2시간이 지난 뒤 아주 살짝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순차로 진행되니 모두 인내심을 가져달라. 확실히 무료 접종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과 왕이 부장의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AKR20210114092500104_05_i_P4_20210114123

왕이 중국 외교장관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AP=연합뉴스]

 

 

하지만, 왕이 부장은 조코위 예방에 앞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계속 (백신) 생산에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지역 백신 생산 허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또 "중국은 백신 수요가 급증함에도 인도네시아의 백신 요청을 수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이는 양국 간의 형제애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협력, 남중국해 문제 해결 등을 논의한다.

 

AKR20210114092500104_06_i_P4_20210114123

인도네시아 전국에 수송된 중국 시노백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날 시노백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예방 효과'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65.3%로 나왔고, 터키에서는 91.25%로 발표됐으나 브라질에서는 최종 50.38%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야당 총재 등은 "효과가 최소 80%는 돼야 한다"고 비판했고, 여당에서도 일부 "예산 낭비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AKR20210114092500104_07_i_P4_20210114123

12일 인니 도착한 시노백 백신 1500만 회분 원료

[신화통신=연합뉴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 완제품 300만회 분을 전국에 수송한데 이어 121500만회 분의 원료물질이 도착함에 따라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르마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을 보건의료인 130만 명, 공무원·공공근로자 1740만 명에게 우선 접종하되 60세 미만에 한정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시노백 백신 3상 시험 대상이 1859세라서 노인들에 대한 효능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령 반튼주 보건소장은 "주지사 와디힌 할림의 경우 66세라서 시노백 백신을 맞지 않고 기다렸다가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백신 접종 대상자가 거부 시 처벌하는 규정을 지자체별로 만들도록 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백신 접종 거부자에게 최고 500만 루피아(40만 원)의 벌금을 물리는 규정을 제정했으나, 아체주나 발리주 등은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나섰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40032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79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79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123
29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49
2977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102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230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79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27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19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8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65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43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54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90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2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07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27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5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213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56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64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21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77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62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99
2956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65
2955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07
2954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63
2953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44
2952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9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