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KF-X분담금도 밀렸는데…인도네시아서 T-50i 조종사 사망사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3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KF-X분담금도 밀렸는데…인도네시아서 T-50i 조종사 사망사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04 14:23 조회1,750회 댓글2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0354

본문

8월 10일 이륙 중 미끄러져…2015년 족자 에어쇼 추락사고도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KF-X/IF-X) 분담금 5천억원을 연체한 가운데 한국에서 수입한 T-50i 고등훈련기 사고로 현지인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


AKR20200904105900104_01_i_P4_20200904153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한국산 T-50i 항공기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군은 룰룩 뜨구 프라보워 중령(38)이 지난달 10일 오후 1시께 동부 자바 마제탄군의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T-50i 훈련기를 몰고 이륙하다 사고를 당해 입원치료 중 숨져 이달 2일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룰룩 중령은 소령 신분으로 사고를 당해 중령으로 1계급 추서를 받았다. 유족은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사고 경위와 관련해 "T-50i 훈련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이륙하지 못했다"고만 밝히고, 파손 정도 등 구체적 경위나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 발생 당시 현지 공군은 "조종사 두 명이 부상했다. 훈련기가 미끄러지면서 심하게 파손됐다"며 사고 원인 조사 착수 사실을 알렸다. 기체결함과 조종사 실수 등 지금까지 추정되는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T-50i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로, 초음속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로 쓰인다.


인도네시아는 KAI와 2011년 T-50i 16대를 4억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인도받았다.


인도네시아 공군이 2015년 12월 20일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 족자 에어쇼'에서 T-50i을 대중에 선보였다가 수직으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현지 매체들은 룰룩 중령 사망 소식을 전하며 "한국산 T-50i가 추락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2015년 추락사고 원인은 기술적 오류 또는 조종사 실수로 결론 났다"고 보도했다.


AKR20200904105900104_02_i_P4_20200904153

2015년 '족자 에어쇼'에서 T-50i 훈련기가 추락해 2명 사망 당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잇달아 군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무기체계 중에서도 항공기 부문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올해 6월 6일 중부 자바 스마랑 인근에서 러시아산 육군 소속 MI-17 헬기가 비행 훈련을 하던 중 추락해 군인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같은 달 15일에는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에서 공군 소속 영국산 호크 전투기(MK.209)가 훈련 중 주택가에 추락해 주택 세 채를 파손했다.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2015년부터 8조7천억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0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KF-X/IF-X)를 공동개발하는 사업의 경우 2017년 하반기부터 분담금 납부를 중단했고, 경남 사천 KAI에 파견돼 있던 기술진 114명을 올해 3월 인도네시아로 귀국시킨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대우조선해양에 추가로 주문한 1천400t급 잠수함 3척(1조1천여억원)과 관련해서도 계약금 납입 등의 진행이 멈췄다.


AKR20200904105900104_03_i_P4_20200904153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IF-X) [성남=연합뉴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6136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47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1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29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1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1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5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6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5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6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5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7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3022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인수한 틱톡, 직원 10% 구조조정 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4 279
3021 뎅기열 환자 급증에…인니, 자카르타에 '불임 모기' 방사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2 286
3020 작년보다 더 심한 흉년맞은 인니…쌀 500만t 부족·가격은 급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2 20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