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모친상 조코위 대통령 "조문 오지 말고 코로나19 대응하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6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모친상 조코위 대통령 "조문 오지 말고 코로나19 대응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3-26 09:16 조회1,36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5175

본문

코로나19 확진자 790명..역학자 "실제로는 8배∼10배 추정"
진단키트 12만5천개 배포..확진자 이틀 연속 100명 넘게 증가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모친상을 당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각료들에게 "조문 오지 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2040657221_1585188931.3649.png

모친상 치르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26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의 어머니 수지아트미 노토미하르조씨가 전날 오후 4시 45분 중부 자바 솔로(수라카르타)에서 77세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4년간 모친께서 후두암으로 투병하셨다"며 "이번 장례식은 가족끼리 치르고자 한다.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궁은 고인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닌 점을 분명히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1남 3녀 중 장남으로 세 명의 여동생이 있다.

조코위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한 소식이 알려지자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 등이 SNS르 통해 애도를 표했다.

2040657221_1585188949.2554.png

모친상 치르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90명, 사망자는 58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진단 키트 부족 등으로 검사 속도가 느려 확진자가 적어 보일 뿐, 실제로는 훨씬 많다고 주장한다.

젠더럴 소디르만대학교의 역학자 조코 뮬란토는 "실제 확진자 수는 8배∼10배가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4월 중순이면 병원 가용량을 넘어설 것"이라며 "만약 의료진의 30%가 감염 또는 피로로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보건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주 중국에서 공수한 신속 진단키트 12만5천개를 34개 주에 배분, 대량 검사가 시작되면서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100명 넘게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3천 병상 규모 '코로나19 응급병원'으로 개조해 문을 연 지 이틀 만에 144명이 입원했다. 응급병원에는 군과 경찰 출신 의사·간호사가 배치됐다.

인도네시아인이 국외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총 25명,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는 10명의 이주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40657221_1585188970.4341.png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대량 신속검사 돌입 [AFP=연합뉴스]

수도 자카르타 주정부가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펍·노래방·스파·영화관 등의 문을 닫은 데 이어 뉴기니섬 인도네시아령 파푸아 주 정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부터 입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4주간 이동제한 명령을 내린 말레이시아처럼 '봉쇄' 결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다"며 봉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일당 근로자 수가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많기에 봉쇄 결정이 어렵다.

조코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수입이 없는 국민에게 10조 루피아(7천580억원)를 지원하고, 기초생활 수급 가정에 4조5천 루피아(3천411억원)를 추가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326105817618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5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53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3
2952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6 88
2951 인니 해안서 로힝야 난민 시신 11구 수습…"침몰선 탑승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66
2950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174
294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55
2948 인니 앞바다 규모 6.5 강진에 건물 140여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166
2947 로힝야 난민 바다서 수십명 실종인데…인니, 이틀만에 수색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59
2946 한·아세안, 10월 정상회의 때 관계 격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77
2945 인니, 표류하던 로힝야 난민 69명 구조…수십명 여전히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56
2944 "인니 대선은 부정선거"…낙선 후보들 불복, 헌재 제소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18
2943 인니 선관위 "프라보워 대선승리…득표율 59%"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50
2942 로힝야 난민 수십명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돼 대거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49
2941 통영 어선 전복에 사망한 인니인 유해 운구…"실종자 수색 속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8 185
29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98
2939 "곧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데"…안타까운 통영 어선 전복사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293
2938 '메가 효과' 정관장, 인도네시아 배구 올스타팀과 친선경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129
2937 동부자와주 태권도협회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행사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111
2936 *품목정정* 3월 10일부터 인도네시아 입국자 생필품 5가지와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243
2935 인니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에 10명 사망…수만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0 136
2934 인니 바틱에어 기장·부기장, 비행 중 동시에 졸아…항로 이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9 257
2933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KF-21 갈등 원만한 해결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7 268
2932 호주-아세안 정상, 中겨냥 "남중국해서 안정위협 행동 자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7 85
2931 2024년 한인야구단 IKBO 리그전 개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6 154
2930 'KB 인니 은행' KB부코핀, 브랜드·로고 'KB뱅크'로 새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5 151
29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4 66
2928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2 118
2927 '대선 승리' 인니 프라보워, 불명예전역 26년만에 '대장' 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9 279
2926 인니 무상급식에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 잇단 경고…"재정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9 14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