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월드코리안뉴스 선정 2015 베스트공관장상 수상자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9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월드코리안뉴스 선정 2015 베스트공관장상 수상자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모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06 12:18 조회3,79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16725

본문

월드코리안뉴스 선정 2015 베스트공관장상 수상자들

            김성인(피지), 송종환(파키스탄), 신맹호(불가리아), 조태영(인도네시아) 대사 선정


1.jpg
 
사진 왼쪽부터 김성인 주피지대사, 송종환 주파키스탄대사, 신맹호 주불가리아대사,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

김성인 주피지대사, 송종환 주파키스탄대사, 신맹호 주불가리아대사,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가 2015 베스트공관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 베스트공관장 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는 해외 교민사회에서 추천된 10여개 지역 공관장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4개 공관장을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성인 주피지대사는 현지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 거리였던 음성적 홈스테이를 양성화되도록 노력했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렸다. 송종환 파키스탄대사는 주재국공사 허가, 미수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파키스탄 정부와 직접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풀었다. 신맹호 불가리아 대사는 전 유럽을 통틀어 처음으로 불가리아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 제1외국어로 한국어반이 생길 수 있도록 했다. 조태영 인도네시아대사는 지난해 에어아시아 항공기 추락사건 때 신속히 대응했고, 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해 각종 교민사회 행사에 참여했다.

▲영예의 수상자들(가나다순)

▷김성인 주피지대사= 2013년 주피지한국대사로 부임한 김성인 대사의 가장 큰 업적에 대해, 현지 한인사회는 피지정부 및 이민국과의 마찰로 큰 문제가 됐던 홈스테이 문제를 해결한 점을 꼽았다. 

   
 김성인 주피지한국대사
김 대사의 노력으로 피지정부는 피지 자국민에게만 허용되는 홈스테이 업을 한국교민들에게 개방한다는 예외사항을 만들었다. 홈스테이 학생 수용인원을 비록 2명으로 제한했지만 교민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됐다.

피지는 경제규모가 작지만, 적지 않은 한국교민들이 투자이민과 취업이민을 통해 생활하고 있다.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은 관계로 많은 교민들이 홈스테이를 음성적으로 하고 있었고 이는 곧 피지 한인사회의 불안요소이기도 했다. 실지로 몇몇 교민들은 홈스테이 사업 중 피지국민들에 인해 고발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추방을 당하기도 했다.

김 대사는 부임과 동시에 홈스테이에 대한 상황과 실태를 파악해 음성적으로 행하던 홈스테이를 양성화했다. 그는 또 이민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민국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사는 한국교민을 비롯한 동양인들에 대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피지경찰 국장과의 회의를 통해 협조약속을 받았고, 이후 한국교민에 대한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오영준 피지한인회장은 전했다. 김 대사는 또 교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시행했고, 지난해에는 가수 윤형주를 초청하여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8월에는 국악한마당과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열었다.

▷송종환 주파키스탄대사= 송종환 주파키스탄대사는 주재국공사 허가, 미수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진출기업들을 위해 직접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이를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송종환 주파키스탄한국대사
일례로 파키스탄정부의 재정부족에 따라 발주처인 국가도로청이 우리기업 삼부토건에 공사비를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났지만, 송 대사의 노력으로 43억원에 상당하는 기업의 미수금이 처리될 수 있었다. 

Attock 정유사 시설확장 사업 시공 중인 현대엔지리어링이 초대형 장비를 고속도로 등 육상으로 이동시켜야 했지만 허가 지연 및 교량, 톨게이트 분해 재설치 등 문제로 시일이 소요돼 1일 5,000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일도 현지에서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송 대사는 국가도로청장을 직접 면담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이밖에도 대우건설, 대림건설, 롯데케미컬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앞장섰다고 오성훈 파키스탄한인회장은 현지 한인들을 대표해 전했다.

송 대사는 한-파 고위급 외교가 성사될 수 있는데도 기여했다. 1983년 한-파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2014년 1월 강창희 국회의장과 동년 4월 정홍원 국무총리 파키스탄 방문을 성사시켰던 것. 

경제 통상외교 증진을 위해 그는 주재국 상무부 장관 방한 초청을 주선했고 한-파 FTA 체결을 위한 민간레벨의 타당성 조사 연구를 개시하기도 했다.

▷신맹호 주불가리아대사= 2013년 6월 주불가리아한국대사로 부임한 신맹호 대사는 양국관계가 증진되도록 경제발전세미나, 교육혁신 포럼, 지방도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맹호 주불가리아한국대사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는 특히 연중 다채로운 문화 및 학술행사를 개최해 불가리아 내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였다는 게 현지 한인사회의 평가다. 

또한 지난 5월 Plevneliev 대통령의 공식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우리기업이 불가리아 정부로부터 받지 못했던 미수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했다.

박성태 불가리아한인회장은 “한인들의 단합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했다”고 신 대사를 평가했다. 특히 전 유럽을 통틀어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 제1외국어로 한국어반이 생길 수 있도록 한 점을 최고의 공적으로 꼽았다. 그 결과 불가리아 내에 제1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신 대사는 또한 소피아 시립 도서관 안에 한국도서를 진열 및 열람할 수 있는 코너를 개설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매월 시립도서관에서 한국의 문화행사도 실시하는 등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있다. 신 대사는 신맹호 대사님께서는 외교부 본부에서 부대변인, 국제법률국장 등을 역임했고 벨기에, 에티오피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일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 조태영 대사는 현지 동포단체와 수시로 접촉을 하며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려 했다고 현지 한인사회는 전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
한인단체의 각종 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조 대사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한인회와 자카르타주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니 광복 70주년 기념 걷기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 행사는 총 6,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조 대사는 이밖에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 워크숍, 자유총연맹 그린 캠페인,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기타 문예총, 코윈 행사 등 각종 한인단체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고 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은 전했다.

지난 2014년 12월에 수라바야발 싱가포르행 에어 아시아 항공기 추락사건이 일어났을 특히 조 대사의 신속한 사건사고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사고 발생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한국인 탑승객 명단을 파악하고 실종자 유가족들과 연락을 했으며 주재국 정부와의 ‘핫라인’을 가동했다. 그리고 한국인 사체발견 후 신원확인, 사망 처리 절차 등을 당관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처리토록 해 사건 종료 후 유가족들로부터 감사서한을 받기도 했다.

조 대사는 현지 교도소에 수감된 우리 재소자들을 위해 영사면회를 강화하고, 출입국 관련 민원이 발생됐을 때 영사가 신속히 상황을 파악토록 했다. 각종 사건 사고 관련 뉴스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온라인 체계를 대사관 내에 구축하는 등 조 대사는 인도네시아의 영사서비스를 크게 강화했다.

▲선정위원회= ‘2015 베스트공관장’ 선정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덕룡 세계한민족공통체재단 총재, 윤경로 재외교육진흥재단 상임대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재외동포재단 4대 이사장), 이갑산 한국시민사회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7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170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66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18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10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2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55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9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49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84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15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04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17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5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202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54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58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17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75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60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99
2956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58
2955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00
2954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52
2953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144
2952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94
2951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161
2950 인니 해안서 로힝야 난민 시신 11구 수습…"침몰선 탑승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90
2949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23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