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카르타 얼음 대장균 득실.. 강물로 만들어/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8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카르타 얼음 대장균 득실.. 강물로 만들어/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01 18:03 조회9,208회 댓글2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98969

본문

최근 자카르타 지역에 있는 얼음공장에서 생산ㆍ시판되고 있는 얼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따라 시민들이 노점에서 판매하는 얼음이 든 찬 음료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마르띠누스 시똠뿔 대변인은 경찰이 동부자카르타 라와 글람 지역공장에서 더러운 얼음을 만들어 판매한 공장 책임자 등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앞서 남부자카르타 경찰서와 스띠아부디 지서는 지난 26일 서부자바주 브까시에서 동부자카르타를 지나는 깔리말랑 강물을 그대로 사용해 얼음을 만든 혐의로 한 얼음공장을 폐쇄시켰다. 

경찰에 적발된 얼음공장은 약 15년 간 얼음을 만들어서 한 덩어리 당 12,000~30,000루피아 대의 가격에 하루 2,000개의 덩어리를 판매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얼음을 조사할 결과, 염소와 수산화나트륨 등 화학물질과 설사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을 포함해 여러 종류의 유해 세균들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자카르타를 관통하는 모든 강은 강물이 심하게 오염돼 정수조차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상수도회사 PAM 자야는 서부자바 자띠루후르댐에서 원수를 끌어오고 있다. 

자카르타 시민 유노비아나 까르띠까(24)는 시판 얼음의 위생상태를 믿을 수 없다며 노점에서 파는 얼음이 담긴 음료수 대신 편의점 냉장고에 보관됐던 음료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까르띠까는 자카르타 깔리말랑 강에서 퍼올린 더러운 물로 만드는 얼음도 있는 것을 최근 알았다며, 강물에 화학약품을 첨가해 만드는 시판 얼음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동부자카르타 두렌 사윗 주민 누그라하 알람샤 씨는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근처에 노점에서 위생처리가 잘 된 식품과 음료수를 팔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며 “시판되고 있는 얼음에 대한 뉴스를 보고 딸아이에게 더 이상 노점에서 사먹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얼음을 갈아서 각종 시럽과 부재료를 넣고 만드는 에스 짬뿌르(es campur)를 파는 상인 에디는 데뽁의 공장에서 한 덩어리에 35,000루피아씩 하는 얼음을 사서 쓴다며, 자신이 쓰는 얼음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품의약품감독청(BPOM) 자카르타 지부와 자카르타 행정당국은 서로 감독책임을 떠넘기는 대응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7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6 인니, 내년 팜유 40%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팜유 가격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66
3075 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시도…대규모 시위에 취소(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142
3074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50
3073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15
3072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82
3071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44
3070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06
3069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02
3068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234
3067 인니, 신수도서 첫 각료회의…차기 대통령 수도이전 지속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3 187
306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69
3065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62
3064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79
3063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73
3062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214
3061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92
30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127
3059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335
3058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54
3057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63
3056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39
3055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79
305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위해 내년 우유 300만t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61
3053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170
3052 인니 대통령, 신수도서 업무 시작했지만…공식 천도는 안갯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243
30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9 83
3050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니 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6 126
304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11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