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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일본 대파하고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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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23 18:51 조회6,78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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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폽기 아레나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36-22로 이기고 조별리그 포함 전승으로 우승했다. 대표팀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일본에 32-20으로 이겼고, 결승전 역시 14골차로 대파함으로써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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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했다. 2010년 카자흐스탄 대회에서는 홈팀 텃세에 밀려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1987년 부터 시작해 15회째를 맞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12번째 우승을 따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김온아가 일본의 압박수비를 한 번에 뚫어내는 킬 패스를 심해인에게 연결하며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변화무쌍한 포지션 체인지가 이뤄졌다. 레프트 윙 이은비가 재빨리 라이트 백 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본 수비를 흔들었고 또다시 쉬운 득점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의 전진 수비와 포지션 체인지에 당황한 일본은 1-5로 밀리자 경기 시작 5분 만에 작전타임을 요구하며 분위기를 추스르려 애썼다. 

일본이 애를 썼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15분쯤 이은비의 골이 나왔을 때 점수는 10-4로 벌어졌다. 결국 일본은 점수가 12-4로 벌어지자 전반 17분만에 마지막 작전타임을 쓸 수밖에 없었다. 

전반 내내 같은 상황이 이어졌다. 대표팀의 효과적인 수비와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 속에 일본이 공격은 속수무책이었고, 대표팀은 양쪽 윙이 중앙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전술로 일본 수비를 농락했다. 센터백 김온아가 피봇 유현지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송곳이 돼 골로 이어졌다. 대표팀이 전반 18점을 넣을 동안 일본은 8득점에 묶였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앞서 조별리그 일본전 후반때 일본의 공격을 5점으로 막은 유현진-원선필의 ‘더블 포스트’를 가동하며 압박했다. 곧장 속공 기회가 만들어졌고 김온아의 패스를 정유라가 한 손으로 받아 그 손으로 그대로 슛을 쏘는 파인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일본의 공격이 꽁꽁 묶이자 화려한 연속 속공이 이어졌다. 

‘빅맨’ 스타일 피봇 원선필의 뚝심있는 포스트 플레이도 빛났다. 원선필은 중앙에서 굳게 버티며 패스를 받아 힘으로 상대 수비를 뚫어낸 뒤 슛을 성공시켰다. 마치 서커스를 하는 것 같은 정유라의 원핸드 원터치 패스 플레이는 이날 경기장 한 쪽 응원석을 가득 메운 교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후반 14분쯤 ‘힘 수비’를 하던 원선필이 2분 퇴장을 당했지만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은 없었다. 후반 17분 배민희의 골이 터졌을 때 점수는 30-16으로 벌어졌다.

후반 18분 임영철 감독은 주전들을 빼고 백업 선수들을 투입했지만 대표팀의 공수전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5분이 넘어가면서 대표팀 막내들인 원선필-강은혜의 연속 골이 이어졌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스코어는 36-22였다. 

2대회 연속 우승을 이룬 대표팀은 27일 오전 7시 귀국한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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