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 7월 9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인 대선 선거 이후 인도네시아 최고의 유력지인 콤파스 일간지 조간 신문은 1면 전면에 민주당의 후보인 조코위도도와 유숩칼라 연합의 가능성을 점쳣다.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각 종 기관의 선거결과에 따른 예상치 즉 임시 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당초 예상이나 여론조사에서는 조코위의(조코 위도도의 애칭)당선 예상 수치가 높았으나 기존 기득권 정치 세력인 쁘라보워 진영의 반전이 만만치 않은 결과였다. 결국 결과는 박빙의 승부로 이루어졌고 몇 몇 기관등은 선거 이후의 지표에 쁘라보워 후보의 승리를 발표 한 곳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관들은 민주당 연합인 조코위의 승리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땅이 길고 워낙 섬이 많고, 사람도 많아서 정식 발표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여 대략 정식 선거 발표는 보름정도 이후에나 나오겠지만 기득권 정치세력인 쁘라보워 진영의 향후 향방이 주목된다.
(빨간색이 조꼬위후보 내역)
또 인도네시아 선거법에는 선거결과가 50%의 지지가 넘지 않으면 재 투표를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양 진영 모두 50 % 정도의 근소한 수치를 기록하여 양 진영 누구도 미리 승리를 만끽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그러므로 쁘라보워 진영은 이를 과시 하지 않고 어떠한 형태로든 재 투표를 하기 위해서 이의를 재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면 10월 정식 대통령에 취임된다. 또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것은 두사람의 이미지가 예전 우리의 전 대통령들과도 흡사한데 쁘라보워 후보는 전두환 전대통령과 조꼬위후보는 서민의 상징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슷하여 그 결과가 더욱 기다려진다. "끝"
금번에는 2인의 후보로 50% 이상은 누구 한명은 나올것이고 기존에 있던 34개주에서 17개주에서 각 20% 씩 이상 얻어야 된다는 것이 사라지고 다수의 표를 얻은 사람이 당선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부정 선거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는 다면 재투표까지 가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워낙 박빙이라 지는 쪽이 쉽게 승복하지 않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