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KDB대우證, 인도네시아 온라인시장 20% 점유 압도적 1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5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KDB대우證, 인도네시아 온라인시장 20% 점유 압도적 1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2-12 12:52 조회7,29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4873

본문


KDB대우증권이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한국-인도네시아 자본시장포럼’에 참가한 김기범 대우증권 사장, 이토 와르시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이사장, 오유성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왼쪽부터).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 제공

IT-마케팅 무기로 수익률 급성장

증권사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가 대상이다. KDB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마케팅 분야의 경쟁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점유율과 수익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 온라인 증권 시장 6년새 점유율 2배로

대우증권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인 이트레이딩증권은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20%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온라인 증권사가 70개 가까이 된다. 대우증권은 2007년 이트레이딩증권 지분 19.9%를 처음 인수한 후 올해 4월 지분을 80%까지 늘렸다. 올해 8월에는 회사 이름도 ‘KDB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바꿨다.

2007년 당시에도 이트레이딩증권은 온라인 시장에서 1위였지만 점유율은10%로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다. 대우증권은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HTS 속도를23배 정도 높였다. HTS를 통해 제공하는 시황 분석 리포트, 종목 분석 리포트를 늘리고 각종 속보도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이트레이딩증권 HTS는 속도가 빠른 데다 투자 정보도 풍부하다”는 입소문이 퍼졌다.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20%로 올라 두 배로 성장했다.

회사 수익도 수직 상승했다. 세전 기준으로 2006 5억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수익이 50억 원으로 껑충 뛰어 10배로 늘었다. 오유성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은 “내년에는 채권 운용과 판매를 시작하고 기관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인수합병 지원, 부동산금융 도입”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흥국 위기설의 진원지로 지목돼 외국 자본이 급속히 빠져나갔다. 루피아화 가치와 주가가 급락하는 등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스, 석탄 등 자원이 풍부한 데다 인구 25000만 명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오유성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의 증권 계좌는 40만 개로 전체 인구의0.16%에 불과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며 “올해 들어 주가가 급락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최근4년간 시가총액이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국영기업을 상장할 경우 국민들이 해당 주식을 골고루 보유하는 국민주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5일 자본시장연구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와 함께 ‘한국-인도네시아 자본시장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대우증권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기업들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비결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이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각종 금융기법을 공유한다면 인도네시아에서도 여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범 대우증권 사장은 “탄탄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우량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수합병을 지원하고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실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종합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기사입력 2013-12-12 03:00:00 기사수정 2013-12-12 03:00:00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81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81 인니서 멸종위기 코뿔소 뿔 1g당 300만원에 판 밀렵꾼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142
3080 인니대통령 차남, 이번엔 사치논란…美여행에 자가용비행기 이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242
3079 인니 외국인 투자 5년새 2배 늘어…연평균 17.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90
3078 대규모 시위에 인니 대통령 차남, 지방선거 출마 결국 무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7 180
307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6 85
3076 인니, 내년 팜유 40%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팜유 가격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118
3075 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시도…대규모 시위에 취소(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209
3074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219
3073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61
3072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04
3071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73
3070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56
3069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37
3068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271
3067 인니, 신수도서 첫 각료회의…차기 대통령 수도이전 지속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3 210
306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86
3065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80
3064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01
3063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06
3062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254
3061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110
30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164
3059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384
3058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93
3057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89
3056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61
3055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87
305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위해 내년 우유 300만t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7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