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겁게 테니스를 쳤습니다. 
오늘 결석하신 분들에게 이 즐거움을 꼭 전달해드리고자 이 한밤중에 씁니다.

오늘 회원 동정은 첫째 "역쉬... 지존..." 입니다.
지존님과 게임을 하고 나면 나오는 이구동성 소리가..."아우~ 못받는 공이 없으셔.  공이 죄다 넘어오네..."

사실 저 같은  하수는 한국서는 이런 지존님과 게임을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서 참으로 고마우신 고수이시고 오늘 새로나온 어나더 하수님^^(미안혀...)도 감격하신듯 했습니다.

두번째 회원 동정은  나달동생 나미입니다.
야물딱진 얼굴로 공을 정말 야물딱지게 때립니다.  처음에 고운 인상에 물써브겠거니 생각했는데... 게임하니... 허걱...이렇게 야물딱지고 매몰찬 걍 써브를 넣을수가...
상대편 남자들 발 밑으로 좍 가는.. 스매싱도 아니고 발리도 아닌 ......좌우당간 나달 동생이었다는 한국에서의 별명 인증샷 여러 개 나왔습니다.

오늘 결석하신 분들 ..ㅋㅋ 오늘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글구 이글을 읽는 인도웹 여러분들의 항의성 소리 다들립니다.

"쟤네는 왜 지네 노는 걸 여기다 만날 써?" 
"비가 오면 비가 오는 거지... 왜 남들 다보는데다 지네 만나는 걸 다 써?"

ㅋㅋ 저희 회원 모집중입니당.
테니스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많이 나오세요.

오늘 어느 여자회원이 집에 가며 한 말입니다.
"아우~  스트레스가 확 다 풀리네."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노란색의 자그마한 것을 때리지 못하면 병이 생깁니다. 
몸이 원하는 것을 너무 막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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