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91세 노인,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1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91세 노인,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2-06 11:30 조회7,633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51834

본문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91세 만학도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 새로운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자로 기록됐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5일 1922년 6월 22일생인 헤르마인 칙낭(91)이 4일 반둥 파자자란대학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아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인도네시아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자는 2010년 11월 이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시티 마리얌 살라후딘으로 당시 83세였다.

헤르마인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일방적으로 해고된 아웃소싱 노동자에 대한 법률적 보호’. 그는 1982년 자신이 공동 설립한 퍼르티바 법학 전문학교에서 지금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학위 수여식 후 “내가 늙었을지는 모르지만 공부를 멈출 수 없었다”며 “논문을 7번이나 고쳐야 했고 시간도 5년이나 걸렸다. 학생들과 지식을 나누려면 나 자신을 계속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장녀인 수잔나 인드라와티(53)는 “아버지는 컴퓨터에 저장된 논문자료가 갑자기 모두 사라졌을 때 심장마비를 일으켰었다. 또 두 번이나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야 했다”고 말했다.

헤르마인은 “젊은 세대가 국가를 더 발전시키기를 바란다”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려면 모두가 교육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자르 쿠르니아 파자자란대학 총장은 헤르마인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단순히 학위를 쫓는 게 아니라 헤르마인처럼 평생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58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 검찰, 인도네시아 한인기업 코린도 역외탈세 의혹 수사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6 9893
57 인도네시아의 '친 서민' 대통령 당선자, "165억 달러의 국민…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4 9803
56 인도네시아 정부, 전자상거래 활성화 팔 걷었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6 8000
55 쓰나미에 휩쓸린 印尼 소녀 10년만에 부모와 재회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8 6344
54 인도네시아, 이슬람 급진 수니파 `ISIL` 사상 전파에 비상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7 8103
53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레포츠 여행객 위해 무료 수하물 운송 실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6 6182
52 인도네시아 무역장관 "한국과 CEPA 합의 실패"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5 7380
51 BPJS 관련 보건소 및 의.병원 명단 및 지사 사무실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3 8247
50 인도네시아에 ‘통관애로 전담관세관’ 파견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2 5955
49 ‘아시아 석탄 컨퍼런스 2014’ 개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4 6041
48 '환율불안' 인도네시아 화폐단위 축소 연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2 7672
47 춤추는 개미 커플, 두 손 부여잡고 박자 맞춰… 깜짝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1 6649
46 리키 우중, 인도네시아 트로트 당듯 가수로 데뷔! 댓글4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1 8939
45 한국 금융사 안방장사에 안주…신흥시장서도 기선 뺏겨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1 6599
44 일본, 10개월새 동남아 은행·보험 6곳 무차별 사냥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0 8198
43 "한류, 동남아 이슬람사회에서 문화적 역할"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8 5140
42 인도네시아·라오스…한류 콘텐츠에 관심 집중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4 5383
41 시시각각 물빛 변해 신비로운 ‘껄리무뚜 호수’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1 5794
40 인도네시아-일본, 금속원광 수출금지 놓고 갈등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1 6709
39 포스코 인도네시아제철소 부실, "최소 5천억 손실 추정" 댓글6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8 9845
38 테크하임, 인도네시아 보건성에 원격진료시스템 수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6970
37 인도네시아, 신무역법 제정…무역규제 강화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5913
36 BBQ, 인도네시아 진출..2020년 1천개 매장 오픈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7589
35 진화되는 길거리 석유상 댓글10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7 9999
열람중 인도네시아 91세 노인,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6 7634
33 인도네시아 성장 둔화세 '멈칫'…소비·수출이 견인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6 5155
32 인도네시아 화산 분출…14명 사망, 3명 부상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2 10014
31 아시아 스마트폰 인구 10억명…전년대비 60% 급증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31 776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