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알려주세요~
구인 - 업체
오늘이,, (뻔하다고 안 보시면, 후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14 09:03 조회11,220회 댓글12건본문
오늘이.. 예, 2월14일 토욜입니다.. 헉..
..
..
발렌타인 데이랍니다... 처음에 현지인들이 "활렌틴, 활렌띤"이라 하여 무슨 말인가 어리둥절한
일이 있었습니다... valentine 의 인니어식 발음이라니... ㅜ_ㅜ
"hari kasih sayang"이라고도 합니다.. 젊은층은 당연히...활렌틴 이라하고요. 말그대로 "사랑/애정을
주는 날"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보니 한국의 발렌타인 날의 의미가 많이 왜곡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달리 한국에서만 "여자기 남자에게"라던지.. 달콤해야하니 "초콜릿"을 선물해야 한다느니..
그리고 압권은,, 화이트데이의 "창조"까지.....
모 초콜릿 회사의 상술이었다는 루머에 강력한 지지를 보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발렌타인 행사는 근래에 활성화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것,요런것에.. 호텔,식당의 디너 프로모션등등... "candle light dinner"...
따만 앙그렉 몰이랍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꼭 여자가 남자에게.. 아니면 연인사이에게만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성친구끼리, 가족, 제자가 선생님에게... 모르는 사람들에게도요.. 그리고 선물도 꼭 초콜릿만이
아닌 여러가지 다양합니다. Kado Valentine 또는 kado cinta 라고 하는데요.. 평소 본인이 아끼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념이다 보니.. 발렌타인데이에 인도네시아 나름의 여러가지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출입기자들이 부패척결위원회(Komisi Pemberantasan Korupsi, KPK) 측에 선물상자를 보냈다는데요,
최근 실적이 부진한데.. 열심히 하시라는,,,
길거리에서 장미꽃을 나누어 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랑하는 마음(simpatisan)의 전달..
(파는 사람과 혼동하시면 안 됩니당)
파는 사람입니당... rezeki musiman(한철장사, 한철수입, 그 때에만 하는 장사)라 합니다.
중부 자와.. Grey Valentine.....
하루만 사랑을 준다고 하면.. 이게 뭐니?(Apa kata dunia?, 세상이 뭐라 하겠니?),,
족자 UGM 대학생들이랍니다.
"발렌타인데이를 없애라!!".. 수라바야에서 이슬람단체의 항의성 시위입니다.. 이슬람 율법에
맞지 않기때문에 무슬림들은 거부해야한다나요..
"매일매일이 사랑을 주는 날입니다".. 족자의 Helen Keller 특수학교(Sekolah Luar Biasa, SLB).
Atti 님 말씀대로 하나만 가져 갑니다....ㅎㅎ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화이트데이가
없는 것 아시져???
이것으로 대신 합니다. ㅎㅎ, ~_~
댓글목록
청년바구스님의 댓글
청년바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사랑하고 싶어지네요.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쏘아올린님의 댓글
쏘아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첨엔 서로 눈만 멀뚱멀뚱그레 쳐다봤죠...ㅋㅋ
서로 뭐 안 주남 하고...^^
Atti님의 댓글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야~~~ㅋㅋㅋ
한겨울님 젤 이쁜 것 가져가셨네요. ^*^
화이트데이가 없다고라고라고라? (허걱)
흐미~~ 우짜꼬!! ^-------^;;
곰인형 감사히 받겠습니다. 훗! *^^*
물새님의 댓글
물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한번더
"팔릎"...
물새님의 댓글
물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팔릅" 이라고 하더라고요
팰릅도 아니고...
물새님의 댓글
물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를 브이로 발음안하고... ㅍ ㅎ 로 하더라고요.....
밸브 있잖아요.
그걸 팰릅 이라고 발음하던데
발렌타인이 아니죠
ikarus님의 댓글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웬만한 정성 으로는 매일매일 이렇게 하기가 쉬운게 아닌데..
"한겨울"님의 근면함에 박수!
jakal님의 댓글
jak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쩐지 직원들이 초콜렛 주길래 여자가 주는 날이냐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해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움... 낚시의 기술이라...
하긴 "인니 투자뉴스 69호", "카드 신청합니다" 뭐 이런 타이틀에 낚이실 분이 없을 건 당연하고...
한겨울님에게 한수 배우고 갑니다. ^^;
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울님 재미나게 글 보고 가요^^
알파님의 댓글
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안보면 후회한다는 말에 클릭했는데.... 정말 안보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ㅋㅋㅋ
좋은글과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고은비님의 댓글
고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후회한다기에 얼릉 클릭 했습니다. 역시 나날이 발전하시는...ㅎㅎ)
항상 기쁜 마음으로 읽습니다, 한겨울님이 올리시는 다양한 내용의 글...
어떤 분 이신지... 정말 궁금하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