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6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19 14:19 조회33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144

본문

병원에서 치료 중…또 다른 선원 9명은 실종


a1d42a1863de66ebd7127235c2533c91_1681888

 구조된 인도네시아 어부

17일(현지시간) 호주 북서부 브룸에서 300㎞ 넘게 떨어져 있는 베드웰 섬 해변에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구조를 기다리며 서 있다.
[호주 해양 안전청(AM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북서부를 강타한 사이클론 '일사'로 인도네시아 어부 11명이 무인도에 좌초됐다가 6일 만에 구조됐다고 호주 ABC 방송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해양안전청(AMSA)에 따르면 10명씩 총 20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어선 2척은 지난 12일 인도양에서 어업 활동 중 사이클론 '일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난파됐다.

이 일로 어선 '푸트리 자야'는 침몰했고, 또 다른 어선 '익스프레스1'은 파도에 휩쓸려 호주 북서부 브룸에서 300㎞ 넘게 떨어져 있는 베드웰 섬에 좌초됐다.

또 두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0명 중 11명은 베드웰 섬으로 떠내려왔지만 9명은 실종됐다. 생존자 중 1명은 베드웰 섬으로 떠밀려 오기까지 30시간을 작은 부유물에 의지한 채 바다에 떠 있어야 했다. 

섬에 상륙한 11명의 선원은 음식물과 물도 없이 버티며 구조를 기다렸다. 베드웰 섬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동굴이나 자연적인 담수도 없는 모래섬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17일 오후 순찰하던 호주 국경군(ABF) 감시기가 이들을 발견했다. 감시기에 탑재된 센서 덕분이었다.

ABF는 즉각 브룸에서 응급팀과 함께 헬리콥터를 보내 이들을 구조했다. 이때는 이미 해가 진 뒤여서 야간 투시경을 동원해야 했다.

호주 당국은 이들이 브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을 회복하면 인도네시아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호주를 강타한 사이클론 '일사'는 호주에 상륙하기 직전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발전하는 등 14년 만에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꼽힌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34건 9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4 인도네시아, 중국 자금 투입된 동남아 첫 고속열차 운행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349
513 인니 경찰, 대대적 마약단속…"4개월간 2천500여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349
512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349
511 아세안, QR 방식 통합 결제망 구축 가속화…조만간 5개국 연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1 348
510 '자원부국' 인니, 9월에도 무역수지 흑자…29개월째 흑자 행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8 348
509 인도네시아, 두번째 고속철도 중국산?…'채무 함정'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348
508 인도네시아 "괴상피부병 발병국 생우 수입 중단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3 348
507 좋아요1 중국, 내일부터 20개국 해외 단체여행 재개…한국은 제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5 347
506 GS칼텍스-포스코인터, 인도네시아에 바이오원료 정제시설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2 347
50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엠폭스 환자 보름새 12명 나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7 347
504 “한국과 함께 신수도 큰 그림 그리자”…韓 52개사 인도네시아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7 346
503 건기에 엘니뇨까지…인도네시아 산불 위험지 급증에 비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5 346
502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345
501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규모 5.5 지진 발생…4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0 345
500 인도네시아 발리서 러시아 관광객 등 가상화폐 결제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345
49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5 345
498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344
497 인니 바틱에어 기장·부기장, 비행 중 동시에 졸아…항로 이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9 344
49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8.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30 343
495 틱톡, 인도네시아 SNS 상품 판매 규제에 틱톡숍 운영 중단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343
494 인니 파푸아서 소요사태…경찰 발포에 9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4 342
493 포스코·기업은행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업체에 저리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9 342
492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폭발…13명 숨지고 38명 부상(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6 342
491 인니, 르바란 명절에 확진자 늘어…전파력 강한 XBB.1.16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341
490 인니 전농업부 장관 부패 혐의로 체포…정치적 보복 의혹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3 341
489 '지구 허파' 열대우림 보호 국제공조 시동…인니·노르웨이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3 340
488 '프라보워 당선' 인니 대선 공식결과는 한달후 확정…취임 10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340
열람중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9 33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