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파푸아 반군, 납치한 뉴질랜드 조종사 새 동영상 공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5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파푸아 반군, 납치한 뉴질랜드 조종사 새 동영상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27 06:32 조회22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203

본문

"건강히 살아있다…인니군 포격 멈춰달라"

 

2f6b96762c934d9edbda3959c19f0389_1682551 

▲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붙잡힌 뉴질랜드 조종사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출신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가운데)가 파푸아 반군 사이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다.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은 이 영상이 지난 24일에 녹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이 뉴질랜드 조종사를 납치한 지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그가 나오는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이 이날 공개한 새로운 영상에는 뉴질랜드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가 등장한다.

 

영상에서 메르텐스는 검은색 옷을 입고 파푸아 반군 사이에 앉아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로 이야기했다. 양손은 앞으로 묶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보시다시피 저는 아직 살아있고 건강하며 잘 먹고 술도 마시고 있다"라며 "우리는 필요하면 함께 여행하고 함께 쉬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군은 지난 한 주 동안, 이 지역에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라며 "저와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위험하니 그러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TPNPB 측은 이 영상이 지난 24일에 녹화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군이 파푸아 반군의 거점을 포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르텐스의 석방은 군사 작전이 아닌 협상을 거쳐야 한다"라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군사작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뉴질랜드 조종사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월 7일 TPNPB는 인도네시아 항공사 수시 에어의 경비행기가 파푸아주 은두가 지역 파로 산악 공항에 착륙하자 비행기를 급습해 조종사 메르텐스를 납치했다. 이들은 메르텐스의 석방을 조건으로 파푸아의 독립을 인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군은 메르텐스 수색 작업에 나섰고, 파푸아 반군을 기습 공격했다. 이에 파푸아 반군도 인도네시아군을 급습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군이 사망하기도 했다. 그러자 인도네시아군은 단순 구출작전에서 지상 전투 준비로 작전계획을 상향 조정했다.

 

파푸아는 호주 북부 뉴기니섬의 서쪽 지역으로 동쪽의 독립국 파푸아뉴기니와 달리 인도네시아 영토다. 서뉴기니는 1961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선포했지만, 인도네시아는 군을 동원해 강제 점령했고, 1969년 자국에 편입시켰다.

 

이후 파푸아에서는 독립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TPNPB는 각종 테러를 일으키며 무장 반군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파푸아 반군과 인도네시아군 사이의 충돌로 최소 179명의 민간인, 35명의 인도네시아군, 9명의 경찰, 23명의 독립운동가가 사망했다.

 

2f6b96762c934d9edbda3959c19f0389_1682551 

▲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붙잡힌 뉴질랜드 조종사

인도네시아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출신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가운데 모자 쓴 백인)가 반군들에 둘러싸여 있다. 지난 3월 6일에 공개된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61274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5건 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91 인도네시아 대통령 "10년내 1인당 GDP 1만달러 돌파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8 221
279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221
2789 인니 영자지 "대통령 당선인, 서울찾아 KF-21 갈등 마무리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221
2788 [일문일답] 아세안 사무총장 "미얀마 사태, 단기간에 해결 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7 222
2787 무슬림, 돼지고기맛 비건식품 먹어도될까…인니 "할랄인증 불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222
2786 호주 통상장관 "중국, '겨울 끝 봄 시작'이라고 말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223
2785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이어 LNG 수출 금지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223
2784 인니, 금리 6%로 0.25%p '깜짝 인상'…"루피아 하락 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223
2783 인니 쌀값 사상 최고치, '엘니뇨 영향' 가뭄에 작황 부진 여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4 223
278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4.0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5 224
2781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224
2780 인도네시아, 대기오염 낮추려 재택근무 권고에 고용주들 난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2 224
2779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224
2778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25
2777 인도네시아군, F-15 전투기 이어 블랙호크 헬기도 24대 구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4 225
2776 인도네시아어, 유네스코 총회 10번째 공식 언어로 선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225
2775 인니 대선 D-1…"대통령 개입 말라" 불공정 선거 규탄시위 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3 225
2774 인니, 수출업체 달러 잡자…중앙은행 주도 고금리 예금상품 내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226
2773 인니 헌재,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자는 집권당 청구 기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226
2772 장관 금품 뜯은 인니 부패척결위원장, 부패 혐의로 경찰 조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4 226
2771 신한인도네시아_주간 환율동향_2022.12.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6 227
2770 인니 공무원, 라마단 기간 '주 32.5시간 근무'로 단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227
2769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데…인니 "매장 니켈, 15년 후 고갈될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227
2768 WFK 청년봉사단, 인도네시아 찌아짜아족 한글교육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29 228
열람중 파푸아 반군, 납치한 뉴질랜드 조종사 새 동영상 공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7 228
2766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팜유 섞은 항공유로 첫 상업비행 성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228
2765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차끼리 충돌…3명 숨지고 수십명 부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5 228
2764 인니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에 10명 사망…수만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0 22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