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4%로…"선진국 자금 투입"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7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4%로…"선진국 자금 투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01 16:36 조회206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977

본문

발전 부문 탄소 배출량은 2억5천만t으로 감축…석탄 발전소 조기 퇴출


2336e2aba210193abfbc55a0770a7be5_1698831
인도네시아 석탄 발전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주요 7개국(G7)과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절반 가까이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을 통해 2030년 발전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2억5천만t으로 줄이고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은 44%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00개가 넘는 프로젝트들이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1.7기가와트(GW) 규모의 석탄 발전소를 2040년까지 조기 퇴출하기로 했다.

JETP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영국 등 G7 국가와 다자간 은행, 민간 대출 기관이 참여해 만든 기금으로 석탄 등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이도록 부자 나라들이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JETP와 200억 달러(약 27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30년부터 발전 부문에서 탄소 배출 감축에 들어가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발전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2억9천만t으로 제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4%로 늘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당초 계획보다 탄소 배출량은 2억5천만t으로 4천만t 더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44%로 10%포인트 더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계획에는 공장들이 가동을 위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일명 '캡티브 발전소'는 포함하지 않았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13.74GW 규모의 캡티브 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앞으로 20.48GW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석탄을 연료로 한 캡티브 발전소는 주로 니켈 제련소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인도네시아는 다운스트림 활성화 정책을 통해 니켈 제련 등 주요 원자재 가공 산업을 키우고 있다.

인도네시아 JETP 사무국은 이번 계획에서 독립형 캡티브 발전소는 제외됐지만 이번 계획이 없었다면 2030년에 인도네시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억5천만t이 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15건 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1 인니 전투기 2대, 훈련 중 추락…"조종사 4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280
1090 로힝야 '보트난민' 인니에 사흘간 600명 도착…"이제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169
1089 로힝야 '보트 난민' 147명 또 인니 상륙…이틀간 300여명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129
1088 인니 노동자 수백만명 파업 예고…정부 최저임금 산정방식 불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431
1087 로힝야 난민 200명 표류 끝에 인니 상륙…"방글라 캠프서 승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5 174
1086 바이든-조코위 "이-팔 '2국가 해법' 통한 중동평화 협력하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139
1085 자카르타 지반, 가라앉는 속도 느려져…"지하수 사용 통제 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293
108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160
1083 "美·인니 정상회담서 니켈 조달 협정 논의…中가공제품 제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132
1082 인니서 콜드플레이 공연 앞두고 반대시위 "성소수자 지지 안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265
1081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조선인 양칠성 이름 딴 도로 생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82
1080 가뭄으로 쌀 부족한데…인니 '항구 포화'에 50만t 수입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42
1079 인니, 동남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패널 34만개 띄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171
1078 '부통령 변칙 출마' 인니 조코위 아들, 역풍 맞아…지지율 역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79
1077 "세계3위 이륜차시장 인니, 전동화는 태동기…韓기업 기회 많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9 252
1076 인니 헌재소장, 불명예 퇴진…"조카 대선 관련 판결, 이해상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8 311
1075 현대차,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후원…운영차량 148대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05
1074 [이·팔 전쟁] 가자 인니병원, '하마스가 이용' 이스라엘군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156
1073 인니인이 가고싶은나라 1위 한국…62% "국가발전모델로 적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37
1072 시진핑 "호주와 개선의 길 들어서"…호주 총리 "상호 이익 인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152
1071 인니 경제 3분기 4.9% 성장…8분기 연속 5%대 달성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146
107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6 162
1069 [이·팔 전쟁] 인니서 수십만명 팔레스타인 지지시위…외교장관·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6 276
1068 [이·팔 전쟁] 가자지구 인니 병원, 환자 200명 넘는데 연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2 288
열람중 인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4%로…"선진국 자금 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1 207
1066 인니, 알카에다·IS 연계 무장단체 59명 체포…"선거방해 음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1 267
1065 인니서 메디컬 로드쇼 개최…"연 13% 성장 시장 주목 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1 218
1064 인도네시아 결혼식 연회서 밀주 마시고 주민 13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1 35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