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4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05 10:18 조회41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191

본문

"정부 예산 지급 안 돼 월드비치게임 유치 포기…시간 없어 올해 대회 취소"


4fee221ad48584343650bc19908d3d18_1688527

 

비치 사커

인도네시아 여자 비치 사커팀이 지난 5월 10일 월드 비치 게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해변에서 훈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했다가 개최권을 박탈당했던 인도네시아가 이번엔 해변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 비치 게임 유치권을 포기하면서 한 해 두 번이나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권을 잃는 망신을 당하게 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월드비치 게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ANOC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인도네시아 발리의 현지조직위원회(LOC)와 지난주까지도 대회 개최를 위한 회의를 했지만, 인도네시아 올림픽위원회(KOI)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회 예산을 지급하지 않아 결국 대회 개최를 포기하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매우 놀랍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알렸다.

이어 "경기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늦게 유치 포기를 통지받아 대체지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올해 대회는 물론 ANOC 연례 총회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ANOC가 주관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월드 비치 게임은 바다 수영과 서핑, 비치 발리볼, 비치 사커 등 41개 해양 스포츠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해변 올림픽으로 불린다.

2019년 카타르 도하에서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다 내달 5일부터 130개국에서 약 1천600명의 선수단이 발리를 찾아 2회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다.

또 ANOC 연례 총회는 200개 이상의 올림픽 국가 단체가 모이는 대규모 스포츠 회의로 월드 비치 게임 후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ANOC는 월드 비치 게임의 새로운 개최지를 찾을 때까지 연례 총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가 취소되기 전부터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스라엘 선수단 출전이 예고되면서 이들의 참가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파국이 예고됐다.

개최지인 발리의 와얀 코스터 주지사는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며 이들이 출전할 경우 대회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며, 이를 가로막는 이스라엘과는 외교관계도 맺지 않을 만큼 사이가 나쁘다.

올해 초에는 보수 이슬람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에 출전하도록 입국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움직임이 일었고 정부 여당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성명을 냈다. 결국 FIFA는 인도네시아의 U-20 월드컵을 박탈했다.

이 때문에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ANOC에 "이런 상황을 매우 면밀히 살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8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42 인니 언론, 신천지 조명 "인니서 활동…가족불화 사례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423
641 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7.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2 422
640 '친환경 투자'선언에 돈줄 마른 인니 석탄업계…사업다각화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9 421
639 인도네시아, 올해 가상화폐 세금으로 191억 원 걷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1 421
638 인도네시아 해상 강진에 주택 100채 이상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1 421
637 푸틴 빠진다고 하니…우크라 "젤렌스키, G20 정상회의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08 420
636 박항서 감독 "베트남이 더 강해"…신태용 감독 "그럼 왜 비겼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7 420
635 인도네시아 골든비자 도입…개인도 9억원 투자시 10년 체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4 420
634 주인니 한국대사관, 인플루언서 아샨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419
633 인도네시아 파푸아서 규모 6.2 강진…"사상자 보고 안돼"(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1 418
632 인니 대통령, 마약 밀매로 사형 선고받은 여성 감형 결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417
631 한국인 감독 3명 모두 미쓰비시컵 4강행…박항서-신태용 격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4 416
630 미 국무장관, 혼외 성관계 금지한 인니 새 형법에 우려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416
6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_2022.06.0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7 415
62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0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9 414
627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용암·화산재 뿜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1 414
626 인니 전 대통령, 원자력 필요성 강조하며 "북한 본받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414
열람중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5 414
624 인도네시아 발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10달러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414
623 강달러에 놀란 인니 중앙은행 "유동성 충분…시장에 항시 개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27 412
622 인니 대통령 두 아들, 아버지 인기 업고 내년 선거 출마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29 412
621 코로나 풀리자 자카르타 교통 혼잡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5 412
620 자카르타 저유소 화재 사망자 17→19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5 411
619 인니 자카르타 한국학교 교원이 자녀 위해 답안지 빼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411
618 [특파원 시선] '한국의 추격자' 인도네시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4 410
617 인니 국회,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만든 일자리법 개정안 통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410
616 인니 "에너지 안보가 더 중요"…바이오디젤 팜유비율 30% 유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4 408
615 인니, 새해부터 '가치담배' 판매 금지…청소년 흡연율 감축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40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