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포스코 해외법인 14곳 중 10곳 적자...해외법인장 거취 주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5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포스코 해외법인 14곳 중 10곳 적자...해외법인장 거취 주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슈렉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2-18 14:31 조회8,572회 댓글3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88748

본문

 
▲ 지난 2012년 5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열린 포스코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왼쪽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연말 인사를 앞두고 수년간 실적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포스코의 해외법인장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17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개의 해외생산법인 중 10개가 손실을 냈다.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 곳은 인도의 마하라슈트라 공장으로 지난해 1116억여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 뒤를 터키 아산 스테인리스 공장(-513억원)이 이었다.

이외에도 포스코-베트남(-503억원),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419억원), 포스코-멕시코(-322억원), 중국 광동포항기차판(-270억원), 포스코-VST(-241억원), 포스코-ESI(-126억원), 포스코-타이녹스(-101억원), 포스코-말레이시아(-27억원) 등이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장가항포항스테인리스스틸 등은 2012년 790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해 214억여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다른 생산법인들의 수익은 최대 50억원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해외법인 적자는 지난해만의 일이 아니다. 2012년에도 중국법인에서 1405억원, 베트남법인 560억원, 인도법인 442억원, 인도네시아법인 14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올해에도 해외법인의 적자탈출은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터키법인은 3분기까지 400억원에 육박하는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포스코도 2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원료사용단가 하락, 판매량 증가 등의 요인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4분기에는 기술사용료로 인해 다시 적자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부임한 이후 수익성 제고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면서 해외법인은 실적 압박을 받아왔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경기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강화해왔다. 때문에 해외법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포스코가 매년 3월쯤 진행하던 정기 인사를 올해는 연말로 앞당기면서 대규모의 인사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거둔 해외법인의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해외법인들이 지속된 적자를 탈출하며 숨통을 틔는 모양새다.

포스코의 미국법인 UPI가 6년 만에 올해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태국법인도 올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전기강판 공장도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수익성이 개선되자 권 회장도 지난 9월과 11월 중국 생산법인을 방문하며 임직원을 독려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 세계 철강경기 악화와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원료가 등락에 따라 흑자가 나기도 하고 적자가 나기도 하는데 올해는 각 해외법인에서 흑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사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인사 관련해서는 발표가 될 때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단언하기 어렵지만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는 과정이라 구조조정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출처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45786 (매일일보)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순님의 댓글

이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월 23일자 크라카타우제철소 올해 5천억원 적자난다는 기사를 퍼 나르고 님께서 멘트한 내용입니다.

"포스코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ㅉㅉㅉ 손해가 점점 더 커져봐야 정신차리죠~ 그나저나 저 손해는 더 커질듯 하고. 아마 악순환이 이어지겠죠~ ㅉㅈㅉ 현실을 모르고선 덤비더니...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던 결과로 가네요~ "

저는 크라카타우포스코 사람들이 잘 하는지 못하는지 좀더 시간을 갖고 지켜본 후 시시비비 걸고자 합니다만...

댓글의 댓글

슈렉11님의 댓글

슈렉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제가 멘트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자폭만 좀 줄었을 뿐, 엄청난 적자에 폭팔사고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선순환이라고 볼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퍼온 기사는 팩트입니다.  1년전 기사도 마찬가지구요.
앞으로도 개선이 쉽지 않다는 건 내부 사람이 더 잘알꺼라 생각합니다.  대외적인 발표와는 다르게.....

시시비비를 걸마음은 없고 그저 한국 사람 얼굴에 먹칠을해서, 다른 인니 교민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미 포스코는 2010년부터 인니에 진출해서 제철소 작업을 했고, 준공한지도 1년이 다되었는데 이쯤되었으면
알꺼라고 생각합니다.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5건 7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77 인도네시아 정부, 전자상거래 활성화 팔 걷었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6 8055
976 그외 작품들... 댓글1 sendi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6 8058
975 휘발유 가격 인하 Jay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0 8061
974 싱가폴 비자 관련 안내 드립니다.!! 댓글4 gandar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21 8065
973 이민국 구비서류를 알아보자 - 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7 8066
972 노조, 내달 2일 대규모 시위 예고 댓글4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25 8072
971 포미닛 인도네시아 공연 (온라인 상에서 티켓 구입 방법) Andre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3 8080
970 [동포안내문]해군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함정 공개 행사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3 8081
969 육류수입업체 쇠고기 값 인하 반대 방침 bw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7 8082
968 인니 주재 한인 기업을 위한 세미나 안내. 첨부파일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02 8090
967 2012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선수 선발대회(퍼온글) KENNET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5 8104
966 답변글 한 말씀 올립니다. 댓글4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2 8107
965 인도네시아는 소문난 잔치집? 댓글5 여행자보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8107
964 자카르타 강진 경고, 2013년 7월에 이어 2014년 4월 재…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5 8108
963 인도네시아 통신위성 궤도진입 실패 러시아 엔진고장으로 - 한인신…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6 8114
962 차도 막히는데..번호판 놀이나..ㅋㅋ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16 8134
961 문자내용 댓글6 카네이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9 8137
960 인도네시아, 이슬람 급진 수니파 `ISIL` 사상 전파에 비상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7 8144
959 인도네시아 사회보험 종류는? / 출처-한인포스트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5 8145
958 어제 한*인니 올림픽 베드민턴 결승전 보면서 댓글5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18 8146
957 환율 소식 댓글4 시애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12 8151
956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7 디지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6 8158
955 '블루오션'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 댓글1 roomf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4 8165
954 끌라빠가딩 로컬학교 정보 댓글1 인한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7 8175
953 수라바야 한인탁구회 회원의 이스타나 탁구대회 우승 댓글5 KENNET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0 8176
952 지능적 안티!! 댓글4 newwa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8178
951 저가 핸드폰,금융등 아프리카 사기에 주의하십시요! 댓글3 첨부파일 황소개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2 8182
950 아, 존경하는 땅그랑 한인회장님! 팬레터를 올립니다! 댓글12 WideWe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5 818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