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록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16 14:37 조회27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969

본문

석탄 수출 세계 1위지만 올해는 생산량 소폭 줄이기로


f10888e292b7f0b4117150b926653b9c_1705390
인도네시아 경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12월까지 4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만 약 50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달 인도네시아가 33억달러(약 4조4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2023년 한 해 동안 369억3천만달러(약 49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544억 6천만 달러·약 72조3천억원)과 비교해서는 30% 넘게 줄어든 것이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팜유,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서다. 이 영향으로 수출액은 2022년 2천919억달러(약 387조5천억원)에서 지난해 2천582억달러(약 342조7천억원)로 11.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무역수지 흑자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은 2022년 코로나19 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급등한 이후 지난해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메이뱅크 인도네시아의 미르달 구나르토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 상품 가격을 고려하면 올해도 무역수지 흑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광업부는 지난해 석탄 수출량이 5억1천800만t을 기록, 2022년보다 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석탄 수출 1위 국가다.

올해 수출 목표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석탄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소폭 줄이기로 해 수출량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석탄 생산량은 7억7천500만t으로 2022년 생산량 보다 약 13% 늘었으며 정부 생산 목표치(6억9천500만t) 보다도 많았다.

아리핀 타스리프 광업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에서 가스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체 에너지원을 찾다 보니 석탄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차 인도네시아 에너지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석탄 사용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2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지난해에는 13%에 불과했다.

타스리프 장관은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재생 가능 자원의 활용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2건 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24 인니 정부, 올해 10월 신수도 이전 시작…공무원 등 6천명 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2 349
2923 인니, '정치왕조 간 경쟁' 불붙나…유도요노 전대통령 장남 입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2 286
2922 동남아서 첫 OECD 회원국 나올까…인니, 가입 절차 공식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1 277
2921 인니, 투표 관련 순직자 84명으로 늘어…"과거보단 크게 줄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1 308
29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0 251
2919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수십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279
2918 인니 대선서 부정선거 의혹…헌재 소송 제기 등 불복 움직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249
2917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243
2916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60여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265
2915 호주 정부, 해안 도착한 이주민들 나우루 수용소로 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8 237
2914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대선 현황 및 시사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6 315
2913 "발리 오세요? 1만3천원 걷습니다"…외국인 관광세 부과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381
291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199
2911 인니, 화재·침수 등으로 선거 못한 668개 투표소서 후속투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240
2910 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 인니대선 승리선언…"모두의 승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535
2909 '프라보워 당선' 인니 대선 공식결과는 한달후 확정…취임 10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386
2908 인니서 '조코위 왕조' 펼쳐지나…장남 기브란, 부통령 당선 유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460
2907 3수끝 인니 대선승리 유력 프라보워…'정적' 조코위 정책 이을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93
2906 '조코위 후광' 프라보워, 인니대선 승리선언…"전국민의 승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96
2905 [1보] 인니 대선서 '조코위 후광' 프라보워 승리 선언…"모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79
2904 [속보] 인니 대선 표본 80%대 개표서 프라보워 59% 득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204
2903 인니 대선 표본개표 시작…'조코위 후광' 프라보워, 60%로 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27
2902 [르포] "인니 민주주의 자랑스럽다"…유권자 2억명 초대형선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91
2901 인도네시아 대선 투표 시작…2억500만 유권자 투표장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202
2900 '유권자 2억명' 인니, 오늘 대선…조코위 업은 국방장관 '리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60
2899 인니 대선 D-1…"대통령 개입 말라" 불공정 선거 규탄시위 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3 285
2898 인니 대선 앞두고 부정선거 고발 다큐…하루만에 조회수 400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2 387
2897 [르포] "강력한 지도자 원해"…인니대선 1위주자 유세장에 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1 36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