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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에 휩쓸린 印尼 소녀 10년만에 부모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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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8-08 12:01 조회6,34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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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창석 기자 = 지난 2004년 남아시아지역에서 23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쓰나미에 휩쓸려 죽은 줄로 알았던 인도네시아의 한 소녀가 10년 만에 부모와 재회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체주의 서아체 지역에 살던 라우다툴 자나는 4살 때인 10년 전 쓰나미가 집을 덮치자 가족들과 함께 떠다니는 나무판자를 붙잡고 있다가 3살 위 오빠와 함께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 지난 2004년 쓰나미에 휩쓸려 죽은 줄로 알았던 인도네시아의 소녀 라우다툴 자나(오른쪽)가 10년 만에 자나의 어머니 자말리아(42)와 만나 포옹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나의 어머니 자말리아(42)와 아버지 셉티 랑쿠티(52)는 한 달간 아이들을 찾아다녔지만 별 소득이 없자 아이들이 파도에 휩쓸려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이들 찾기를 단념했다.

그러다 지난 6월 삼촌이 인근의 아체 바라트 다야 지역에서 자나와 똑 닮은 소녀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것을 발견, 이 소녀가 쓰나미에 휩쓸려 내려온 고아였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지난 6월 말 극적인 재회가 이뤄졌다.

어머니 자말리아는 딸이 해안에서 40㎞ 떨어진 반야크 섬에서 한 어부에 구조됐으며 어부의 어머니가 딸을 입양해 길러왔다고 밝히고 "헤어진 지 10년 만에 딸과 재회해 신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자말리아는 딸이 쓰나미에 휩쓸렸을 당시 오빠와 함께 섬에 있었다는 딸의 말에 따라 아들도 아직 살아있을 것으로 보고 다시 아들 찾기에 나섰다.

올해 14살이 된 자나는 쓰나미에 휩쓸렸을 당시 어린 나이여서 이름조차 기억할 수 없어 어부의 어머니가 웨니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현지 언론들은 자나가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이제 부모와 함께 살 것이라고 전했다.

kerber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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