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므라피 등 인니 화산들 연이어 폭발…주민 수천 명 대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2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므라피 등 인니 화산들 연이어 폭발…주민 수천 명 대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22 10:22 조회40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0039

본문

반경 10㎞ 내 25만명 거주 므라피는 용암 흘러…르워토비 라키라키·마라피·스메루도 폭발


4292ac7d9d51a5cc606b7dd81b9f8992_1705893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폭발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이 폭발하며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주말 사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므라피 화산을 비롯해 여러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

22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전날 중부 자바주와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특별주 사이에 있는 므라피 화산이 폭발했다며 이 영향으로 화산재가 솟구치고 용암이 산 경사면을 타고 2㎞가량 흘러내렸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므라피 화산 경사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분화구에서 7㎞ 밖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 여러 활화산 중에서도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힌다.

 

2020년 11월 이후 화산 경보 3단계(경계)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5일에도 폭발하며 용암이 흘러 내리기도 했다.

특히 화산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 약 25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대형 폭발 시 많은 사상자가 생길 수 있다. 2010년에는 대규모 폭발로 347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2만명이 생겼다.

PVMBG는 또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동누사텡가라주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다시 폭발했다며 인근 주민 6천500명이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해 12월23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폭발했으며 이후 계속해서 분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당국도 지난 10일 이 화산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심각)로 올린 바 있다.

같은 달 3일 갑작스러운 폭발로 등산객 23명을 숨지게 한 서수마트라주 마라피 화산도 전날 다시 폭발했다. 이번 폭발에서는 용암은 흘러내리지 않았지만, 폭발 규모는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컸다며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다고 PVMBG는 전했다.

PVMBG는 이 밖에도 지난 20일 동자바주 스메루 화산이 폭발하며 화산재와 용암을 뿜어냈으며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 이부 화산도 정상에서 1천300m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냈다고 발표했다.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스메루 화산은 2021년 12월 대규모 폭발로 4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 내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자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안전 공지를 통해 "우기를 맞아 화산이 활성화돼 갑작스러운 분출로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경보 2단계 이상인 화산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른다. 


4292ac7d9d51a5cc606b7dd81b9f8992_1705893
인도네시아 화산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스메루 화산이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5건 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65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264
2964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424
2963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310
2962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235
2961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348
2960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342
2959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376
2958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94
2957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356
2956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357
2955 인니 해안서 로힝야 난민 시신 11구 수습…"침몰선 탑승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225
2954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391
295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198
2952 인니 앞바다 규모 6.5 강진에 건물 140여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339
2951 로힝야 난민 바다서 수십명 실종인데…인니, 이틀만에 수색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208
2950 한·아세안, 10월 정상회의 때 관계 격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258
2949 인니, 표류하던 로힝야 난민 69명 구조…수십명 여전히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93
2948 "인니 대선은 부정선거"…낙선 후보들 불복, 헌재 제소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339
2947 인니 선관위 "프라보워 대선승리…득표율 59%"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89
2946 로힝야 난민 수십명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돼 대거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74
2945 통영 어선 전복에 사망한 인니인 유해 운구…"실종자 수색 속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8 380
294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393
2943 "곧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데"…안타까운 통영 어선 전복사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478
2942 '메가 효과' 정관장, 인도네시아 배구 올스타팀과 친선경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314
2941 동부자와주 태권도협회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행사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283
2940 *품목정정* 3월 10일부터 인도네시아 입국자 생필품 5가지와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452
2939 인니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에 10명 사망…수만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0 326
2938 인니 바틱에어 기장·부기장, 비행 중 동시에 졸아…항로 이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9 41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