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록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4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16 14:37 조회31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969

본문

석탄 수출 세계 1위지만 올해는 생산량 소폭 줄이기로


f10888e292b7f0b4117150b926653b9c_1705390
인도네시아 경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12월까지 4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만 약 50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달 인도네시아가 33억달러(약 4조4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2023년 한 해 동안 369억3천만달러(약 49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544억 6천만 달러·약 72조3천억원)과 비교해서는 30% 넘게 줄어든 것이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팜유,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서다. 이 영향으로 수출액은 2022년 2천919억달러(약 387조5천억원)에서 지난해 2천582억달러(약 342조7천억원)로 11.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무역수지 흑자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은 2022년 코로나19 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급등한 이후 지난해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메이뱅크 인도네시아의 미르달 구나르토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 상품 가격을 고려하면 올해도 무역수지 흑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광업부는 지난해 석탄 수출량이 5억1천800만t을 기록, 2022년보다 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석탄 수출 1위 국가다.

올해 수출 목표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석탄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소폭 줄이기로 해 수출량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석탄 생산량은 7억7천500만t으로 2022년 생산량 보다 약 13% 늘었으며 정부 생산 목표치(6억9천500만t) 보다도 많았다.

아리핀 타스리프 광업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에서 가스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체 에너지원을 찾다 보니 석탄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차 인도네시아 에너지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석탄 사용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2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지난해에는 13%에 불과했다.

타스리프 장관은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재생 가능 자원의 활용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5건 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65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264
2964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424
2963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310
2962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235
2961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348
2960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342
2959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376
2958 인니 자카르타 인근 군 탄약창고서 폭발사고…사상자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94
2957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356
2956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357
2955 인니 해안서 로힝야 난민 시신 11구 수습…"침몰선 탑승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225
2954 파푸아반군 고문 영상에 인니 '발칵'…군인 13명 체포·사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6 391
295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198
2952 인니 앞바다 규모 6.5 강진에 건물 140여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339
2951 로힝야 난민 바다서 수십명 실종인데…인니, 이틀만에 수색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208
2950 한·아세안, 10월 정상회의 때 관계 격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258
2949 인니, 표류하던 로힝야 난민 69명 구조…수십명 여전히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93
2948 "인니 대선은 부정선거"…낙선 후보들 불복, 헌재 제소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339
2947 인니 선관위 "프라보워 대선승리…득표율 59%"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89
2946 로힝야 난민 수십명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돼 대거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74
2945 통영 어선 전복에 사망한 인니인 유해 운구…"실종자 수색 속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8 380
294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393
2943 "곧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데"…안타까운 통영 어선 전복사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478
2942 '메가 효과' 정관장, 인도네시아 배구 올스타팀과 친선경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314
2941 동부자와주 태권도협회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행사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283
2940 *품목정정* 3월 10일부터 인도네시아 입국자 생필품 5가지와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452
2939 인니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에 10명 사망…수만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0 326
2938 인니 바틱에어 기장·부기장, 비행 중 동시에 졸아…항로 이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9 41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