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두테르테 따라하는 인도네시아, 올해만 마약범 55명 현장사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0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두테르테 따라하는 인도네시아, 올해만 마약범 55명 현장사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15 07:25 조회1,59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8995

본문

PAF20170801072801003_P2.jpg

2017년 8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의 한 창고에서 검거된 마약 밀매 용의자들. [AFP=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올해 들어서만 마약밀매 혐의를 받는 현지인과 외국인 55명을 사살하는 등 마약 범죄에 대한 강경대응 태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과 경찰은 올해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모두 55명의 마약 용의자를 단속 현장에서 사살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사살되는 마약 용의자의 수가 연간 5명 남짓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배 이상으로 급증한 셈이다.

사살된 마약 용의자 55명 중 9명은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 국적의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에서 사살되는 마약용의자의 수가 급증한 데는 필리핀의 '마약과의 유혈전쟁'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마약청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작년 6월 취임 직후부터 대대적인 마약사범 소탕 작전을 벌인 것을 계기로 마약단속반에 자동소총과 방탄복을 지급하고 저항하는 용의자는 즉각 사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필리핀으로의 판매 루트가 막힌 국제 마약조직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큰 만큼 강경대응을 통해 풍선효과를 억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마약범에 대해) 어떤 관용도 베풀어선 안 된다"면서 "특히 외국인 마약 밀수범이 이 나라에 들어오다가 적발될 경우 더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당국은 필리핀처럼 마약용의자에 대한 초법적 처형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의 리콴토 대변인은 "사살된 용의자들은 총을 빼앗으려 드는 등 저항한 자들로 대응 수칙에 따라 발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외국인과 자국인을 가리지 않고 마약사범을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취임한 조코위 대통령은 자국의 마약중독 실태가 심각하다면서 외국인 등 마약사범 10여 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해 호주와 프랑스 등 당사국과 외교갈등을 빚기도 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5건 5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05 좋아요1 쩨또 사원 - 유적탐방 글정리.이 태복시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7 1534
1704 아시안게임 현장 모음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7 1531
1703 좋아요5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 저자 배동선, 인도네시아에서도 … 댓글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7 4043
1702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 시청률 10.7%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6 1346
1701 아름다운 살라띠가 - 사산자바 문화연구원 이태복 원장 제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4 1646
1700 <대한민국 vs 일본> 2018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31 1533
1699 9월 2일(일) K-POP 커버댄스 대회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31 2232
1698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맛!!!!!!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8 1915
1697 8월 29일(수) 대한민국 축구 4강전(베트남전) 코리아하우스에…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8 2335
1696 8월 28일(화) 코리아하우스에서 야구 홍콩전 - 단체 응원합니… 첨부파일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7 1616
1695 8월 27일(월) 코리아하우스 남자축구(8강) 우즈벡 전 - 단…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6 1514
1694 8월 26일(일) 코리아하우스 야구 대만 전 경기 - 단체 응원…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5 1562
1693 8월 24일 오늘 코리아하우스 남자 핸드볼 이란 전 경기 단체 …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4 1756
1692 좋아요1 자카르타에서 이란전 축구 경기 단체 응원합니다.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3 2145
1691 좋아요2 양칠성 세미나 후기 (2018. 8. 18) 댓글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9 2089
1690 좋아요1 코리아하우스 -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첨부파일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7 3408
1689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140명, 자카르타 원정 간다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5 1668
1688 아시안게임 한국 경기 일정 - 8월 15일 현재 첨부파일 민관합동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3 1732
1687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55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1 1547
1686 [HP] 아시안게임기간 임시휴교령 34개 학교명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29 1912
1685 인도네시아 전기공사 시장,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성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22 2300
1684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티켓 공동구매 안내』 댓글5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8 2167
1683 2018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北 대표 3명 확정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8 1568
1682 좋아요1 한국 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첫판부터 대만과 격돌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7 1631
1681 좋아요1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 재진행 및 국가대표 명단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6 1997
1680 미디어 코리아 54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5 1658
1679 OCA의 황당한 실수…아시안게임 男축구 조 추첨 다시하나?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2 2300
1678 손흥민-황희찬-이승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출격 준비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1 206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