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北 발전하면 환차익"…동남아 등서 北구권 화폐 사기주의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5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北 발전하면 환차익"…동남아 등서 北구권 화폐 사기주의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27 18:34 조회1,65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9755

본문

통용 중단된 구권 "헐값에 판매" 접근…국정원 주의 당부

1039604298_1530099153.4487.jpg

북한 구권 화폐 5천원권 앞면


더는 통용되지 않는 북한의 구권(舊券)화폐를 판매하는 사기 행위가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를 틈타 동남아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달 태국에서 500만원 규모의 북한 구권 환전시도가 적발되는 등 최근 동남아 일대 국제 범죄조직들이 북한 구권을 대량으로 확보해 밀매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들 범죄조직은 "북핵 타결로 북한 경제가 발전하면 막대한 환차익이 예상된다"면서 북한 화폐를 시세보다 30∼40% 싸게 사들이게 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판매를 시도하는 화폐는 대부분 북한이 마지막으로 화폐개혁을 한 2009년 이전에 발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외국에서 사용·환전이 불가능함은 물론 북한 내부에서도 거래가 중단됐다.

이런 사기행각은 동남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

일례로 태국의 한 교민 사업가는 최근 현지인으로부터 북한 돈 2억 원어치를 구매하라는 제의를 받았고, 캄보디아에서도 대북 브로커들이 북한 화폐를 보유해두면 북한 개방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북한 화폐가 최근 세관에 적발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북한 화폐를 보유하는 데 대한 거부감이 강해 이런 사기 피해가 당장 확산할 소지는 작다면서도 "화해 분위기를 틈타 국제범죄조직들이 해외 교민을 비롯한 한국인들을 사기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관련국 정보기관과 협력해 북한 구권의 유입 경로와 사기 배후조직 등을 추적하는 한편, 외교부와 협조해 재외공관 홈페이지에도 주의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게시할 방침이다.

사실 북한 구권 화폐 사기는 이전에도 종종 적발됐다. 2009년 북한 화폐개혁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 변화가 있을 때 북한 구권 화폐를 사두면 차후 큰 이익을 볼 것이라는 논리가 동원된다.

실제 2014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2009년 이전 북한 화폐가 대량으로 유입돼 현지인과 한국인 상대로 환전을 시도하다가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에 신고 접수되기도 했다.

아울러 2015년 4월 이집트에서도 북한 구권 화폐가 대량 발견됐다. 사기 조직은 카이로의 한국인 교민들을 타깃으로 이를 유통하려고 시도했으며 우리 정부가 역추적에 나서 차단했다.


출처 : 연합뉴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7건 4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63 ‘한국비즈넷 구축’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물류사업본부 통합물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02 2046
1762 좋아요1 인도네시아 최초 도심철도 자카르타 MRT 1호선 개통 - 출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29 2117
1761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 (SEZ) 소개 유튜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08 1779
1760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62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05 1850
1759 인니 매몰 광부들, 목소리 끊겨…갱도내 30여명 전원사망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04 1622
1758 이수만 "미래엔 셀러브리티 아바타와 일상 함께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23 1510
1757 인니서 사망 한국인 타살 의혹에 한국경찰 전문가팀 파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16 2187
1756 좋아요1 현대차 공장 유치 앞둔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절차 간소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16 2175
1755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61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10 1522
1754 '19년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대회 공동 응원합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26 2098
1753 ‘셔틀콕 강국’ 日 벽 뚫은 태극소녀들…인도네시아 마스터스 8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26 1588
1752 시인 등단 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 "여생을 문학에 전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25 1531
1751 좋아요5 인도네시아 대학살 (3) 댓글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21 3256
1750 2019년도 호주 유학 - 접수 및 상담 시작했습니다. 첨부파일 호주도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9 1877
1749 한민족의 중심채널 <KBS WORLD 24>가 새롭게 찾아갑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8 1393
1748 좋아요4 인도네시아 대학살 (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8 2914
1747 좋아요5 인도네시아 대학살 (1) 댓글3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6 4962
1746 좋아요2 피해자 400여명 “투자보험을 예금이라 속여 팔았다” 주장 hanajiw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5 2285
1745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60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4 1782
1744 2019 한인포스트 신년특집호 - HanInPost 2019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0 1702
174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차량 홀짝제 규제가 2019년에도 계속 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0 1652
1742 대한항공, 순다쓰나미 이재민에게 생수 2만 4000개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0 1613
1741 좋아요2 { 하나은행 & 지와스라야 JS PROTEKSI (DEPOSTI… hanajiw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09 2044
1740 ▦ 2019년 한국인 오픈트립 1차 부낏띵기-빠당 2박3일 여행…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04 2192
1739 카카오페이지, 인니 웹툰 1위 '네오바자르' 인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30 2080
1738 인니 순다해협 화산분화 지속…경보 3단계로 상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28 3045
1737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 Media Korea 제59호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21 1495
1736 좋아요1 2019 지역별 최저 임금 - Upah Minimum Provi…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28 442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