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신태용 印尼 총사령탑 4년 계약 “인니 축구 부활 책임지겠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8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신태용 印尼 총사령탑 4년 계약 “인니 축구 부활 책임지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29 10:31 조회1,490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3087

본문

2108004236_1577590081.543.png

신태용(오른쪽)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으로부터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받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신태용(49)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했다. 신 감독은 내년 1월 6일부터 4년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된다. 인도네시아 축구의 ‘총감독’인 셈이다.

신 감독은 이날 오후 수도 자카르타 남쪽 도시 보고르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회장과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 계약서에 서명했다.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한국일보 단독 보도(16일자 25면) 이후 13일만이다. 신 감독은 “(감독직) 제안을 받고 인도네시아 경기를 챙겨 봤다”라며 “인도네시아 A대표팀이 최근 5연패 했지만 희망을 봤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오는 걸 수락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도 희망을 잃지 말고 더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108004236_1577590117.1068.png

신태용(오른쪽)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과 함께 28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신 감독은 “1994년부터 인도네시아에 경기를 위해 자주 왔고 그때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친절하고 편하다고 느꼈다”라며 “특히 2015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이겼지만 인도네시아도 상당히 좋은 경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170위에 불과하지만 이제부터 한걸음 한걸음 위로 전진해 나갈 것이고, 저도 인도네시아 축구의 부활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특히 “개인 기술은 나쁘지 않은데, 후반 20분이 지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인도네시아 축구) 문제의 해법을 찾겠다. 체력이 강해져야 집중력과 승부 근성이 강해지고, 이런 게 묶어지면 팀은 전체적으로 강해진다”라며 “너무 급하지 않게 어린 선수들부터 만지면서,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은 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108004236_1577590182.393.png

신태용(오른쪽)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20년부터 4년간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계약을 마친 뒤 기자회견하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그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감독은 “한국이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것은 6개월 전부터 독일 감독, 선수, 언론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고, 독일 대표팀 경기 영상 40편을 분석하고, 현지에 날아가 직접 눈으로 분석하는 등 철저한 분석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만나지 않은 선수들에게 신 감독은 특별히 희생정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108004236_1577590217.6455.png

신태용(오른쪽 두 번째)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신 감독은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친분도 소개했다. 신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더불어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보다 좋은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진 중국과 일본 프로축구팀 대신 인도네시아를 택했다. 이날 밤 귀국하는 신 감독은 다음달 5일 코치들과 함께 다시 입국한다. 신 감독은 우선 2021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에 집중하게 된다. 그는 “우선 예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108004236_1577590259.0679.png

신태용(오른쪽 두 번째)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완 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이 28일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계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보고르=고찬유 특파원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8건 4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8 인도네시아, 넷플릭스도 세금 내라..7월부터 '디지털세' 부과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9 1844
1847 인니 첫 여성 전투기조종사 탄생, 한국산 초음속기 탄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9 1623
1846 '5세아 살해' 인니 뒤집은 15세 소녀, 사실은 성폭행 피해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9 1276
1845 인도네시아서도 '쌀 ATM기'..코로나 빈곤층에 단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2 1583
1844 거리 두기 감시· 간호사 대역 .. 인간 대신 코로나와 싸우는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1 1484
1843 인니, AIIB서 10억 달러 대출.."올해 경제성장률 1% 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1 1519
1842 인니 첫 맥도날드 매장, 29년 만에 폐장..코로나에도 인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1 1559
1841 '시신 수장' 中어선 탑승 인니 선원들 귀국.."비인간적 처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11 1812
1840 인니 "30% 지역 예년보다 심한 건기..내달부터 산불 증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06 1605
1839 "연료 교체하려 출항 위반" 한국인 선장 두 달째 인니 감옥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8 2023
1838 인니의 ‘소록도 천사’ “아사 위기 한센인 도와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3 1589
1837 '김정은 건강 이상설' 뉴스에 현빈 사진..CNN 인도네시아 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3 2185
1836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 6천760명..조코위, 대량검사 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0 2032
1835 [속보] 인니 코로나19, 4월 20일 확진자 6,760명, 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0 1534
1834 "한국 배워라" 일본도 따라 하는 한·인니 방호복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0 1460
1833 인도네시아, 사설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가동..비용 4만원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0 1497
1832 [속보] 인니 코로나19, 4월 17일 확진자 5,923명, 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17 1630
1831 코로나19 막기 위한 '대규모 제약' 자카르타 수도권으로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12 1634
1830 인도네시아 6개 화산 잇단 분화..전문가 "우연의 일치일 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12 1477
1829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 893명…사흘 연속 100명 이상 증…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6 2238
1828 모친상 조코위 대통령 "조문 오지 말고 코로나19 대응하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6 1461
1827 Jakarta 수도권 쇼핑센터 영업중단 시작...4월초까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6 1912
1826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친상, "코로나19 감염 아니야"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6 1200
1825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국가 졸업시험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6 1252
1824 [속보] 인니 코로나19 확진자 16일, 총 134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6 2028
1823 좋아요1 각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죠.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3 2051
1822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53세 외국인 여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1 1603
1821 3월 10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누계 27명으로 늘…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1 159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