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KF-X분담금도 밀렸는데…인도네시아서 T-50i 조종사 사망사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0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KF-X분담금도 밀렸는데…인도네시아서 T-50i 조종사 사망사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04 14:23 조회1,775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0354

본문

8월 10일 이륙 중 미끄러져…2015년 족자 에어쇼 추락사고도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KF-X/IF-X) 분담금 5천억원을 연체한 가운데 한국에서 수입한 T-50i 고등훈련기 사고로 현지인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


AKR20200904105900104_01_i_P4_20200904153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한국산 T-50i 항공기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군은 룰룩 뜨구 프라보워 중령(38)이 지난달 10일 오후 1시께 동부 자바 마제탄군의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T-50i 훈련기를 몰고 이륙하다 사고를 당해 입원치료 중 숨져 이달 2일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룰룩 중령은 소령 신분으로 사고를 당해 중령으로 1계급 추서를 받았다. 유족은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사고 경위와 관련해 "T-50i 훈련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이륙하지 못했다"고만 밝히고, 파손 정도 등 구체적 경위나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 발생 당시 현지 공군은 "조종사 두 명이 부상했다. 훈련기가 미끄러지면서 심하게 파손됐다"며 사고 원인 조사 착수 사실을 알렸다. 기체결함과 조종사 실수 등 지금까지 추정되는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T-50i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로, 초음속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로 쓰인다.


인도네시아는 KAI와 2011년 T-50i 16대를 4억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인도받았다.


인도네시아 공군이 2015년 12월 20일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 족자 에어쇼'에서 T-50i을 대중에 선보였다가 수직으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현지 매체들은 룰룩 중령 사망 소식을 전하며 "한국산 T-50i가 추락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2015년 추락사고 원인은 기술적 오류 또는 조종사 실수로 결론 났다"고 보도했다.


AKR20200904105900104_02_i_P4_20200904153

2015년 '족자 에어쇼'에서 T-50i 훈련기가 추락해 2명 사망 당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잇달아 군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무기체계 중에서도 항공기 부문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올해 6월 6일 중부 자바 스마랑 인근에서 러시아산 육군 소속 MI-17 헬기가 비행 훈련을 하던 중 추락해 군인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같은 달 15일에는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에서 공군 소속 영국산 호크 전투기(MK.209)가 훈련 중 주택가에 추락해 주택 세 채를 파손했다.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2015년부터 8조7천억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0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KF-X/IF-X)를 공동개발하는 사업의 경우 2017년 하반기부터 분담금 납부를 중단했고, 경남 사천 KAI에 파견돼 있던 기술진 114명을 올해 3월 인도네시아로 귀국시킨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대우조선해양에 추가로 주문한 1천400t급 잠수함 3척(1조1천여억원)과 관련해서도 계약금 납입 등의 진행이 멈췄다.


AKR20200904105900104_03_i_P4_20200904153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IF-X) [성남=연합뉴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6136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81건 4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3 첫 국산 전투기 KF-X 내달 공개..내년 7월 첫 비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1042
232 조급할 인니 스타 아스나위에게 반가울 '김길식 감독의 기다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898
231 인도네시아 한 마을에 쌍둥이 23쌍 태어나…"헷갈리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1 913
230 한인포스트 580호 - 2021년 2월 4번째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7 775
229 인니 외무, 시위대 비난에 미얀마 방문 계획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4 1071
228 인니 장악한 한국 소설.. "아시아 역대 1,2위 모두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4 1133
227 오랑우탄도 코로나 걸릴라…인도네시아, 방사 미루고 헬기 이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4 883
22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22 877
225 [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인니서 '한국산 프라이팬 모르면 간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8 1084
224 "미얀마 사태 아세안이 대응하자"…인도네시아, 팔 걷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8 809
2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3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5 844
222 24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총 3번 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0 1484
221 좋아요1 Turn, Turn, Turn,, - 변화의 시대, 그 계절의 …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0 820
220 좋아요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2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10 738
219 인니 "中백신 접종 후 의료인 확진 감소"…고령자 접종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8 1041
218 23rd Year Anniversary Taekwondo Nen…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8 1072
217 [잘란 잘란] 인니 인간 신호등 '빡 오가'…"동전 모아 큰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3 1429
216 [잘란 잘란] 인니 인간 신호등 '빡 오가'…"동전 모아 큰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3 1081
21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2월 1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2 849
214 인니 보르네오섬 탄광 매몰된 광부 10명 모두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1 1213
2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 - '21년 1월 4주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8 1031
212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동향 속보 1.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7 1096
211 인도네시아 확진자 하루 1만명대 지속…누적 100만명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6 1088
210 아세안대표부, 자카르타한국학교에 '동해 표기' 고지도 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9 1139
209 조코위 인니 대통령, 홍수·지진 피해지역 날아가 민심 달래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9 980
208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 인도네시아 교민, 코로나로 끝내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5 1463
207 인니 술라웨시섬 6.2 강진…최소 30명 사망·600명 부상(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5 1160
206 중국 외교장관의 '백신 외교전'…1호 접종 조코위 예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4 107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