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7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31 09:38 조회1,67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8323

본문

최초 유포자 자백…韓국방부 "구형 전투복 단속 대상 아니야"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세탁소에 걸려있는 한국 구형 전투복을 '중국 군복'이라며 SNS에 퍼트린 현지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AKR20200731057600104_01_i_P4_20200731103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년 [북자카르타 경찰 인스타그램]



31일 베리타사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북자카르타 경찰은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로 자카르타 거주자 AC(35)를 체포해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주 세탁소에 잔뜩 걸려 있는 군복을 비추며 "중국 군복인데 (북자카르타) 끌라빠가딩의 세탁소에서 방금 세탁했다. 중국군은 전쟁에 나갈 준비가 됐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SNS에 유포돼 발칵 뒤집혔다.


경찰은 끌라빠가딩의 42개 세탁소를 뒤졌지만, 군복을 세탁한 업소를 찾지 못했고, 영상 속 군복의 마크와 명찰, 모양새에 비춰 중국 군복이 아니라 한국 군복으로 확인됐다고 초동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계속 수사를 벌인 결과 해당 동영상을 왓츠앱 메신저 등 SNS에 올린 최초 유포자 AC를 자카르타 동부 자택에서 체포했다.


AC는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했다"며 자백했으나 자신이 동영상을 제작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군복의 존재와 동영상이 어떻게 제작됐는지 수사 중이다.


부디 헤르디 수산타 북자카르타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피의자는 특정 집단에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됐다"며 "전자상거래 및 정보법(UU ITE)에 따라 최대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유혈 폭동 사태가 발생해 화교(중국인 이주민) 대량 학살과 약탈 사건이 벌어졌다.


지금도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는 화교가 경제권을 빼앗으려 한다는 반중 정서가 일부 남아있다.


AKR20200731057600104_02_i_P4_20200731103

자카르타 세탁소에 한국 군복 무더기?…인도네시아 경찰 수사 [북자카르타 경찰 인스타그램]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니 10년 전 교체한 구형 일반 사병용 전투복이고, 계급장을 보니 육군과 공군 구 전투복이었다"며 "한국에서 현용 군복이 아닌 이전 군복을 중고거래한 경우 무죄판결이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속 군복 마크는 육군 백룡, 진충, 노도 등 다양하다. '김세광'이라는 명찰도 보인다.


국방부는 "구형 전투복은 군복단속법상 단속 대상이 아니므로 한국에서 판매가 가능하다"며 "다만, 인도네시아에서 판매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법률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KR20200731057600104_03_i_P4_20200731103

북자카르타 경찰이 체포한 '군복 영상' 최초 유포자 [북자카르타 경찰 인스타그램]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82947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39건 4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1 [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권당 번역 16만원, 그래도 한국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20 1454
190 조코위 인니 대통령도 발끈 "확진자 수천명인데 이슬람 집회 웬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8 1417
189 인니 현대건설 화력발전소 현장, 한국인 15명 등 코로나 무더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4 1489
188 인도네시아 강경 무슬림 의원들 '전면 금주법' 재추진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4 1205
187 인도네시아, 노동법 반대 시위에 反프랑스 시위까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2 1169
186 '마지막 공룡섬' 코모도, 쥬라기공원 프로젝트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2 1439
185 日스가, 인도네시아 도착…조코위와 안보·경제협력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20 1301
184 좋아요4 노동법 주요 개정 사항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6 2960
183 인도네시아 노동법 개정반대 시위 격화…물대포·최루탄 동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 1582
182 인니, 투자유치 위해 노동법 등 개정…노조·환경단체 강력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6 1315
181 인니 부통령 "한인 이주 100주년…삼성·LG 모르는 사람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21 1329
180 9월 9일 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 기자회견 내용 요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1 1372
179 인도네시아 확진자 누적 20만명…'고위험지' 65→70개로 증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9 1681
178 LG전자 인니공장서 한국인도 확진…이웃 공장들 잇단 집단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4 1721
177 KF-X분담금도 밀렸는데…인도네시아서 T-50i 조종사 사망사고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4 1745
176 인도네시아 아기 오랑우탄 구출…수마트라호랑이 덫에 걸려 죽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3 1293
175 [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인니 할랄인증청장 "2024년 인증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3 1109
174 인도네시아 한국인 확진자 2명 또 추가…귀국 후 일가족 확진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1 1564
173 인도네시아 코로나 환자 55% "가십거리 올라"…낙인효과 심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1 1447
172 좋아요3 자카르타 한인들, 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에 국·반찬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1 1180
171 발리섬, 외국인 관광 재개 보류·마스크 미착용 벌금 8천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27 1497
170 좋아요1 인도네시아, 코로나에도 경제 활성화 초점…"집 밖으로 나오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31 1734
열람중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31 1680
168 [잘란 잘란] 동남아 해충은 급이 다르다?…"약 뿌리면 다들 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31 1635
167 좋아요1 인도네시아, 경기회복 위해 외국인에게 부동산 규제 풀기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24 1930
166 "사진만 찍고 기부금 못 받았다" 턱암 환자 남편의 거짓 폭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21 1430
165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4.25%→4.00%…올들어 네번째 인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16 1583
164 좋아요2 코로나 땜에 마늘 파는 유명 무용가 "뇌졸중 남편, 딸 굶지 않…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14 148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