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2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16 09:24 조회22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1151

본문

말레이·인니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싱가포르 "이란 보복으로 긴장 고조"

 

9cb8141917594734e1d17a1c555e7fc1_1713234 

 ▲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규탄 시위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친팔레스타인 집회에서 시위대가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자카르타=연합뉴스) 강종훈 박의래 특파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평화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각국 입장에 따라 비판 대상은 엇갈렸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이란 공습이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싱가포르는 이란 보복이 사태를 악화시킨다고 비난했다.

 

15일 베르나마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모든 형태의 공격은 무고한 생명의 희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충돌이 즉각 중단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말레이시아는 이 끔찍한 상황에서 계속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편"이라며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악랄한 이스라엘 정권이 폭격한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과 다양한 국제법 위반 등을 종식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중동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즉각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이 해결 방안이라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이 지역 안보 유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가자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지를 표해왔다.

 

반면 싱가포르는 중동 위기 고조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충돌 확대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안정한 중동 상황과 가자 전쟁이 더 넓은 지역 분쟁으로 확산할 위험이 지속되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모든 당사국에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하라고 촉구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에도 공개적으로 하마스를 비판한 바 있다.

 

베트남, 태국 등은 중립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당사국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 유엔 결의안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과 세계 전체 안전과 평화를 위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폭력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태국도 전날 중동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당사국들이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태국은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자국 출신 이주노동자 약 2만8천명의 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필리핀은 이란이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됐다면서 나포한 선박에 자국민 선원 4명이 탑승했다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9cb8141917594734e1d17a1c555e7fc1_1713234 

▲ 이동 중인 이스라엘 공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07955107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7건 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23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537
3022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451
3021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인수한 틱톡, 직원 10% 구조조정 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4 392
3020 뎅기열 환자 급증에…인니, 자카르타에 '불임 모기' 방사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2 466
3019 작년보다 더 심한 흉년맞은 인니…쌀 500만t 부족·가격은 급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2 675
3018 '이슬람 형제국' 인니 대통령당선인 "가자난민 아동 1천명 받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2 327
3017 이슬람 선지자 이름을 농담 삼다니…인니 코미디언에 징역 7개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2 305
301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6.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1 176
3015 한전, 41조원 인니 송전망구축사업 추진…자바·수마트라 연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0 354
3014 인니, 구리정광 내년부터 수출 차단…세율 7.5%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5 301
3013 인니, 신수도 선포 앞두고 담당 장차관 교체…투자유치 부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4 416
301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6.0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3 287
3011 인니 차기 대통령... 가자지구에 평화유지군 파병할 용의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3 253
3010 인니, 구리정광 수출금지 연말까지 연기…세계 제련업체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3 164
3009 인니, 이번엔 지방선거법 연령규정 개정…조코위 차남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31 237
3008 세계 3위 니켈 생산 누벨칼레도니, 소요 사태로 채굴·가공 멈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9 409
3007 아세안 관문 인도네시아서 국내성적서로 ICT 기기 인증 신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255
3006 [게시판] 카카오헬스케어, 인니 대학병원과 '파스타' 현지화 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254
3005 머스크, 발리 찾아 스타링크 인니 서비스 출범 선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9 412
3004 "K콘텐츠 사자"…자카르타서 대규모 아세안 수출상담회 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379
3003 KB 인니은행, 사탕수수 농가에 저리 금융지원…"생산 증대 기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262
3002 인니 차기 대통령 "연 8% 성장 확신…부채에 대담해져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6 281
3001 468명 태운 인니 가루다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6 480
3000 현대차, 신태용 인니 축구 감독에게 전기차 제네시스 G80 후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452
299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5.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194
2998 인니 정부 "자동차 배터리용 니켈, 45년 더 채굴 가능량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8 373
2997 인니, 1분기 5.11% '깜짝' 성장…"대선·라마단 소비 덕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7 309
2996 인니 남술라웨시서 홍수·산사태로 14명 사망…주택 1천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5 35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