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표류하던 로힝야 난민 69명 구조…수십명 여전히 실종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7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표류하던 로힝야 난민 69명 구조…수십명 여전히 실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22 10:58 조회16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0913

본문

01c053845606062ae6de5d9ceb40bf2b_1711079

 

구조 기다리는 로힝야족 난민들

(서아체 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아체 앞바다에서 로힝야족 난민들이 전복된 목선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2024.3.21.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 100여명을 태운 목선이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전복되면서 수십명이 실종되고 약 70명은 구조됐다.

21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아체주 서부 해안에서 전복된 목선에 의지해 표류하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발견됐다.

현지 어민들과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급히 현장으로 접근했지만, 강한 조류와 악천후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었고 이날 오전에야 이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총 69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구조했으며 이들을 안전한 해안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난민들은 애초 해당 배에 100명이 넘게 타고 있었고, 상당수가 바다로 휩쓸려 갔다며 실종자들의 생존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당국도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파이살 라만 보호 담당자는 "약 50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능한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으로 오래전부터 탄압받았다.

현재 70만명이 넘는 로힝야족 난민들이 탄압을 피해 국경 인근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생활 중이다.

하지만 난민촌 생활도 매우 열악해 상대적으로 바다가 잔잔한 10∼4월이면 국교가 이슬람인 말레이시아나 무슬림이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 등으로 건너가기 위해 많은 난민이 낡은 목선에 의존해 바다로 나선다.

UNHCR에 따르면 지난해 바다로 나선 로힝야족 난민은 약 4천500명에 달하며 이 중 569명은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01c053845606062ae6de5d9ceb40bf2b_1711079

 

 

구조되는 로힝야족 난민들

(서아체 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아체 앞바다에서 전복된 배에 의지해 표류하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인도네시아 구조선에 오르고 있다. 2024.3.21. photo@yna.co.kr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5건 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11 인니 차기 대통령... 가자지구에 평화유지군 파병할 용의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3 203
3010 인니, 구리정광 수출금지 연말까지 연기…세계 제련업체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3 135
3009 인니, 이번엔 지방선거법 연령규정 개정…조코위 차남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31 188
3008 세계 3위 니켈 생산 누벨칼레도니, 소요 사태로 채굴·가공 멈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9 369
3007 아세안 관문 인도네시아서 국내성적서로 ICT 기기 인증 신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203
3006 [게시판] 카카오헬스케어, 인니 대학병원과 '파스타' 현지화 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215
3005 머스크, 발리 찾아 스타링크 인니 서비스 출범 선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9 365
3004 "K콘텐츠 사자"…자카르타서 대규모 아세안 수출상담회 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342
3003 KB 인니은행, 사탕수수 농가에 저리 금융지원…"생산 증대 기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220
3002 인니 차기 대통령 "연 8% 성장 확신…부채에 대담해져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6 240
3001 468명 태운 인니 가루다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6 445
3000 현대차, 신태용 인니 축구 감독에게 전기차 제네시스 G80 후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399
299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5.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155
2998 인니 정부 "자동차 배터리용 니켈, 45년 더 채굴 가능량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8 299
2997 인니, 1분기 5.11% '깜짝' 성장…"대선·라마단 소비 덕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7 261
2996 인니 남술라웨시서 홍수·산사태로 14명 사망…주택 1천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5 291
2995 인니 영자지 "대통령 당선인, 서울찾아 KF-21 갈등 마무리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333
2994 인도네시아, CPTPP 가입 희망 의사 밝혀…"국내규정과 7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299
2993 인니 루앙 화산 다시 폭발…당국, 쓰나미 발생 가능성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289
2992 MS, 인니 데이터 센터에 2.3조원 투자…"최고의 AI인프라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30 242
2991 인니·싱가포르 '현·차기 정상' 4자회담…"양국 승리로 나가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30 192
299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9 200
2989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491
2988 인니 자바섬 남부 바다서 규모 6.1 강진…자카르타도 흔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336
2987 4월 BI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226
2986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396
2985 인니 중앙은행, 환율 방어위해 기준금리 '깜짝 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232
2984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38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