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2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1-25 02:19 조회86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9689

본문

印尼 현지매체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핵심기술 접근 금지" 분개

방사청, 작년 11월 인니와 재협상...분담금 내 30% 현물결재 허용

2011년 발생한 국정원 '인니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 끄집어내기도


006633af4610cef213ffc5bfae0d09aa_1643051▲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마나도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KF-21의 현물결재 논란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기술진에 대해 소홀한 것이 재협상의 원인"이라며 2011년 발생한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의 인도네시아 특수단 숙소 잠입사건을 보도했다. 

사진은 한국항공우수산업이 지난해 4월 공개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사진=뉴시스

 

KF-21 보라매 개발과정에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분담금 대신 현물결재 대안을 들고 나온 인도네시아가 이번에는 10여년 전 발생한 국가정보원의 대사관 절도 사건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23일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마나도포스트는 '한국은 인도네시아 대표단의 데이터를 훔쳤다'란 기사를 보도하면서 한국 정부가 KF-21의 핵심기술에 대한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11년 발생했던 우리나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대표단 숙소 절도사건도 거론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특사단은 T-50 골든이글을 구매하려 방문했는데, 국정원 직원이 몰래 특수단의 숙소에 잠입해 입찰정보를 빼내려다 적발됐던 사건이다.

마나도포스트는 해당 기사에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KF-21에 대한 핵심기술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 것이 인도네시아가 KF-21 분담금 재협상을 요청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한국형 처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전체 개발 사업비용 8조8000억원 중 20%에 해당되는 1조7000억원(약 20조 루피아)을 분담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경제사정 등을 이유로 2017년부터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7041억원의 미납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 정부와 인도네시아 측은 지난해 11월 협의를 통해 기존 계약대로 분담금을 내기로 했으며, 분담금 중 약 30%를 현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야자유를 비롯해 석탄과 천연가스 등을 현물로 받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KF-21 현물 납부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방산업체들은 이와 관련 국가간 무기거래에서 '최초의 현물결재'가 인정될 경우 향후 지속적인 현물결재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나도포스트는 이에 대해 "KF-21의 분담금 논란이 제기된 것은 인도네시아 기술진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재협상 논란은 책임은 한국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F-21은 최소 300대 이상이 판매돼야 한다"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첫 개발한 고등훈련기 KT-1와 초음속 훈련기 T-50, 장보고급 잠수함 등을 구매한 우수한 방산고객"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10여년 전 발생했던 우리나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칩임 및 절도 사건도 끄집어냈다. 2011년 2월 초고속훈련기 도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특수단 숙소에 국정원이 몰래 잠입해 입찰정보와 협상전략을 빼내려 했던 사건이다.

마나도포스트는 "당시 인도네시아는 외교적 무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아닌 한국의 T-50을 구매했다"며 "KF-21과 관련한 분담금 및 현물결재 논란은 한국 측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KF-21 보라매사업은 현재 지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초도비행도 준비 중이다. 인도네시아 기술진들은 지난해 8월 다시 국내에 입국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공장에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출처 :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2012411160652214fb262fcb_1&md=20220124112002_S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3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70 코로나19와 부상 직격탄 맞은 신태용호 인니 U-23, AFF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2 547
2069 인도네시아 독자 개발 코로나 백신 임상 돌입…8월 접종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1 501
2068 인도네시아 코로나 PCR검사 양성률 45%…교민도 무더기 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1 807
2067 "인니, 라팔 전투기 구매 합의"…KF-21 공동개발은 계속 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1 633
2066 OK금융 인니법인,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3분 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0 813
2065 인도네시아 독자 개발 코로나 백신 임상 돌입…8월 접종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0 539
2064 인도네시아 '목에 타이어 낀 악어', 5년 만에 해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0 637
2063 '400명 참사' 부른 인도네시아 화산 또 폭발 징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9 705
2062 신한금융그룹,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육성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9 564
2061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출 통해 도시건설 한류 꿈꾸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9 525
2060 가장 안정되었던 인니, 하루감염 3만6000명으로 뛰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9 532
2059 RCEP 발효로 대구경북 섬유·자동차부품 산업 웃는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9 739
2058 인도네시아,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5.02%로 예상치 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8 602
2057 '400명 참사' 쓰나미 부른 인니 화산 또 폭발 징후…주의보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8 661
2056 아큐, Look up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7 862
2055 신한 주간 환율 동향_2022.02.0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7 498
2054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에 탄저병까지 발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6 709
2053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코로나19로 자카르타 2개 지점 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6 698
2052 인도네시아, 1월 물가상승률 2.18%...2년만에 최고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6 517
2051 현대차 인도네시아 고객접점 확대…프리미엄 쇼룸 오픈 속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6 662
2050 제7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해외진출 및 수출’ 개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5 557
2049 발리에 코로나 사태 후 첫 직항기 도착…관광업계 '숨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5 534
2048 뜯긴 라면 봉지가 수두룩… 포토카드 노린 K팝 팬들이 범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5 653
2047 [NNA] 항공 3사 印尼 발리섬 국제선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3 767
2046 굽네치킨,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중국서도 신규 매장 잇따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3 747
2045 인도네시아, 내수 공급의무 지킨 업체만 석탄 수출 허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3 487
2044 인도네시아 상품 선물 규제 당국, 거래 가능 암호화폐 리스트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2 611
2043 인도네시아 수출 중단 불똥 튄 석탄 가격, 역대 최고가 또 경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1 57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