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관리 '고삐'…2천여개 업체 허가 취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5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관리 '고삐'…2천여개 업체 허가 취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03 05:27 조회56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0708

본문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석탄과 광물·목재 등 천연자원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천개 이상의 부실업체에 대해 개발 허가 취소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ecc9ee72885d56cc31f3ecd989a60ba9_1648938

▲ 인니 동칼리만탄서 촬영된 바지선에 실린 석탄 [로이터 자료사진=연합뉴스]

 

1일 CNBC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1월 작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수년간 채굴작업을 하지 않은 석탄과 광물, 산림, 플랜테이션 부문 약 2천300개 업체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석탄업체 302개, 광물 채굴업체 1천776개, 산림업체 192개(312만 헥타르), 플랜테이션 업체 36개(3만4천 헥타르)가 허가 취소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코위 대통령은 당시 "천연자원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며 "취소된 개발권은 적정한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2천300여개 업체의 허가 취소 절차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국회는 투명하고 원칙에 따라 허가를 취소하지 않으면 투자 유치에 차질이 생긴다며 정부를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광물자원부 관계자는 전날 국회에 출석해 2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250개 광물 업체와 137개 석탄업체 등 387개 업체의 허가 취소가 완료됐고, 이 가운데 50개 회사가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렇게 무더기로 개발 허가권 정리에 나선 것은 올해 1월 발생한 '석탄 파동'이 계기가 됐다.

 

현지 정부는 국제 석탄값이 치솟자 채굴 업자들이 내수시장 공급의무(DMO)를 어기고 수출에 집중하는 바람에 20개 발전소의 전력 생산 차질 위기가 발생하자 1월 석탄 수출 전면금지라는 초강수를 뒀다.

 

인도네시아의 DMO 석탄 가격은 톤당 70달러지만, 글로벌 시장 가격은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에 형성되면서 이번 사태가 촉발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월부터 내수시장 공급의무를 준수한 업체에 한해 석탄 수출을 허용하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연료 가격이 오르자 석탄 내수시장 공급의무 비율을 기존 25%에서 30%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단 그대로 유지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10544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7건 3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3 '신태용호' 인니 U-23, 미얀마에 3-1 승리...잠시 베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6 517
2182 조코위 대통령, 스페이스X 방문…머스크 "11월 인니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6 555
2181 인도네시아 바다에서 코카인 179kg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3 805
2180 인도네시아 아우화산 18년 만에 폭발 조짐…경보 격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3 671
2179 인도네시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사망자 6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1 530
2178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 언제까지?…현지 농가 '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1 571
2177 서울대공원 침팬지 인도네시아 동물원 반출 놓고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1 496
217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0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9 469
2175 좋아요1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퇴임연설 후 오후 6시 퇴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9 617
2174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행복청 방문…"신수도 이전 협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8 577
2173 [특파원 시선] 인도네시아서 만든 한국 애니메이션 '눈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8 779
2172 尹취임식 참석 메가와티 전 대통령 "한반도정책 도움 주고 싶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6 622
2171 인니 팜유 수출금지 효과?…자국 시장 식용유 가격 하락 신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2 598
2170 인도네시아서도 '원인불명 아동 급성간염' 의심 3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2 520
2169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노린다…1위 네이버 아성에 도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1 549
2168 인니 최대 명절, 8천500만명 대이동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1 534
2167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인근 마을에 주민센터 선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1 873
2166 인니 휴대전화 절도범에 온정…"아들 온라인수업 때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7 646
2165 '신성한' 화산서 나체춤?…인도네시아, 캐나다인 추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7 690
2164 인도네시아 정부 사절단, 머스크 만나 '배터리 투자' 구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7 575
2163 인니발 식용유사태 최악은 피할 듯…"금지품목 제한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6 587
2162 인니 멸종위기 수마트라호랑이 3마리 덫에 걸려 죽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6 695
216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4.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5 803
2160 인니 식용유 수출 금지로 팜유 7% 급등…콩기름도↑(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5 567
2159 인니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으르렁'…경보단계 격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5 567
2158 인도네시아, 28일부터 식용 팜유 수출 중단…파장 촉각(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4 499
2157 아세안 확대되나…동티모르 대통령 당선인 "11번째 회원국 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2 692
2156 [르포] 인도네시아 한류 '찐팬들', 이젠 한복짓기·규방공예까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1 62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