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대학생 수천 명 개헌 반대시위…조코위, 임기연장 부인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8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대학생 수천 명 개헌 반대시위…조코위, 임기연장 부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1 21:52 조회77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0887

본문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천 명이 11일 헌법 개정을 통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3연임 또는 대선 연기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에 나섰다. 

 

조코위 측은 대학생 시위에 일부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오는 2024년 예정대로 대선을 치르기로 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420b7848bd0e90f1378dcaffca86ac92_1649688

▲ 11일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천 명 개헌 반대 시위

[안타라통신, 재판매 및 DB금지]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대학생 총연합회(BEM SI)는 수도 자카르타 국회 앞에서 개헌 반대 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도심 곳곳에서 뭉친 학생들이 오후 들어 각 방향에서 수많은 깃발과 현수막을 들고 국회를 향해 행진했다.

 

인도네시아 민심 대변자로 통하는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수백 명이 국회 앞에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위대는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어떠한 형태의 개헌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9년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며 2024년 2월 28일 차기 대선이 예정돼 있다.

 

여당 연합은 개헌을 통한 조코위 대통령의 3연임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올 초부터 코로나19 경제회복의 시급성을 내세워 대선을 1∼2년 연장하자는 의견을 공론화했다.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LSI)이 2월 25일∼3월 3일 시민 1천197명을 대상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대선 연기와 대통령 임기 연장'을 묻자 24.1%만 찬성하고, 70.7%가 반대했다.

 

그런데도 조코위 대통령 측근 정치인들은 대선 연기론에 힘을 실었고, 대선을 연기하면 같은 날 예정된 총선도 연기되기에 임기 연장을 원하는 의원들도 동조했다.

 

결국 대학생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서자 조코위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2024년 2월 14일 선거를 치르기로 분명히 합의했다"며 대선 연기설을 부인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선 연기설이나 3연임에 관한 추측이 돌지 않도록 국민에게 명확히 설명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420b7848bd0e90f1378dcaffca86ac92_1649688

▲ 조코위 "2024년 2월 14일 대선, 분명히 합의"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재판매 및 DB금지]

 

인도네시아 국민은 군사독재로부터 민주화를 이뤄냈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인도네시아는 1대 수카르노 대통령이 21년 7개월, 2대 수하르토 대통령이 31년 2개월을 역임한 뒤 3명의 간선제 대통령 체제 후 2002년 직선제를 골자로 헌법을 개정했다.

 

2004년 첫 직선제 대선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당선돼 10년 동안 연임했다.

 

이어서 조코위 대통령이 2014년 당선돼 임기 5년을 마치고 연임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조코위는 군부나 기성 정치인 출신이 아닌 가구 사업가 이력과 친서민 정책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작년 1월 아들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가 중부 자바 솔로시(수라카르타) 시장에 당선되자 '새로운 정치왕조 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0685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76건 3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8 오랑우탄들도 코로나 규제서 '해방'…인도네시아, 방사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3 557
22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20.pdf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0 523
2206 [월드&포토] 인도네시아 브로모화산 제물 의식 행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8 651
2205 김판곤의 말레이·신태용의 인니 '20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606
2204 인니 동물원 연못에 손 넣었다가 '으악'…악어에 팔 잃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582
2203 인도네시아 구제역 급속 확산…가축 15만 마리 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551
220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407
2201 조코위 대통령 "글로벌 식량 위기…쌀·옥수수 심어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514
2200 인니 10대들 위험천만 ‘틱톡 챌린지’ 유행…“트럭에 뛰어들어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552
219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_2022.06.0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7 432
2198 조코위 대통령, 인니 방문한 호주 총리와 '자전거 외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7 488
219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30_v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1 479
2196 귀화 완료… 인도네시아 후방 지키는 신태용 감독의 두 방패, 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0 1146
2195 인도네시아 무슬림 젊은층에 '데이트 금지운동'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0 758
2194 인도네시아서 선박 침몰…17명 구조·25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0 847
2193 SGI서울보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개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912
2192 KB부코핀은행장에 이우열 KB금융지주 CSO 취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587
2191 인도네시아, 라팔 이어 F-15EX 도입 박차…KF-21 연체금…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661
219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4 406
2189 인니 "에너지 안보가 더 중요"…바이오디젤 팜유비율 30% 유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4 428
2188 인니 경찰, '기독교인 참수' 이슬람 무장세력 20여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9 932
2187 800명 태운 인니 여객선, 얕은 바다 좌초…사흘째 끙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9 740
2186 인도네시아, 실외 마스크 의무도 해제…"폭증 없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8 728
2185 SPC그룹, 인도네시아에 파리바게뜨 3개점 오픈…7개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8 635
218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7 464
2183 '신태용호' 인니 U-23, 미얀마에 3-1 승리...잠시 베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6 492
2182 조코위 대통령, 스페이스X 방문…머스크 "11월 인니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6 518
2181 인도네시아 바다에서 코카인 179kg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3 77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