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사망자 6명으로 늘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2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사망자 6명으로 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5-11 09:29 조회47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1348

본문

'또 다른 팬데믹 될라' 보건 당국 비상…개인 위생 강화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간염 의심 아동 3명이 또다시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 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 

 

 

ba93d3f3bebacfae714ee02df62b3acd_1652236

 

 

11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북수마트라주 보건 당국은 원인불명 소아 급성감염으로 의심되는 소년이 메단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 소년은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발열 등 증상을 보였다.

북수마트라주 보건 당국은 같은 질환으로 의심되는 또 다른 아동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서수마트라주의 솔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숨졌다며 원인불명 소아 급성감염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달 1일 자카르타의 칩토망운쿠수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급성간염 어린이 환자 3명이 최근 2주 사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달 6일에는 동부 자바 뚤룽아궁군의 병원에서 7세 아동이 같은 증세로 숨졌다.

숨진 아동 환자들은 급성 간염 증상을 보였으나, A·B·C·D형 또는 E형으로 분류되는 기존의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원인 불명' 상태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금까지 자카르타 수도권, 서부자바, 동부자바, 서수마트라, 블리퉁에서 16세 이하 원인불명 급성감염 환자 15명이 확인됐다고 앞서 발표했다.  

 

 

 

ba93d3f3bebacfae714ee02df62b3acd_1652236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증세로 숨진 아동 수가 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에 이어 또 다른 팬데믹으로 번질까봐 비상이 걸렸다.

호주 그리피스대 역학자 디키 부디만 박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새로운 팬데믹을 일으킬지 아닐지 모르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WHO 동남아 감염병 국장을 역임한 짠드라 요가 아디타마는 해당 질환의 전염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의 원인불명 급성 간염은 지난달 4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미국과 영국 등 20개국에서 200여건 넘게 발생했고, 한국도 의심사례 1건이 지난 1일 신고됐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바이러스가 음식 섭취나 입을 통해 전염된다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noanoa@yna.co.kr

성혜미(noanoa@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0건 3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8 인도네시아 구제역 급속 확산…가축 15만 마리 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5 524
219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383
2196 조코위 대통령 "글로벌 식량 위기…쌀·옥수수 심어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485
2195 인니 10대들 위험천만 ‘틱톡 챌린지’ 유행…“트럭에 뛰어들어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4 525
219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시장동향 및 이슈_2022.06.0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7 407
2193 조코위 대통령, 인니 방문한 호주 총리와 '자전거 외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7 460
219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30_v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1 444
2191 귀화 완료… 인도네시아 후방 지키는 신태용 감독의 두 방패, 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0 1070
2190 인도네시아 무슬림 젊은층에 '데이트 금지운동'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0 735
2189 인도네시아서 선박 침몰…17명 구조·25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30 769
2188 SGI서울보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개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842
2187 KB부코핀은행장에 이우열 KB금융지주 CSO 취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559
2186 인도네시아, 라팔 이어 F-15EX 도입 박차…KF-21 연체금…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5 634
21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4 383
2184 인니 "에너지 안보가 더 중요"…바이오디젤 팜유비율 30% 유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24 389
2183 인니 경찰, '기독교인 참수' 이슬람 무장세력 20여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9 895
2182 800명 태운 인니 여객선, 얕은 바다 좌초…사흘째 끙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9 710
2181 인도네시아, 실외 마스크 의무도 해제…"폭증 없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8 698
2180 SPC그룹, 인도네시아에 파리바게뜨 3개점 오픈…7개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8 608
217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7 433
2178 '신태용호' 인니 U-23, 미얀마에 3-1 승리...잠시 베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6 467
2177 조코위 대통령, 스페이스X 방문…머스크 "11월 인니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6 495
2176 인도네시아 바다에서 코카인 179kg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3 746
2175 인도네시아 아우화산 18년 만에 폭발 조짐…경보 격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3 606
열람중 인도네시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사망자 6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1 474
2173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 언제까지?…현지 농가 '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1 505
2172 서울대공원 침팬지 인도네시아 동물원 반출 놓고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1 442
21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5.0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9 40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