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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부의 슬로건 “Ayo, P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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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03 10:04 조회10,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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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덕,,  처음에 보고는요.ㅎㅎ  그럴리가 없겠지 하면서 다시 자세히 보았습니다.

 


지금은 노동부 앞에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jl. Gatot Subroto, 꾸닝안 사거리 부근입니다)


흔히 쓰이는 PHK 의 뜻은 pemutusan hubungan kerja(고용관계해지, 퇴사시키는것)의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그러니 Ayo PHK 라 하면,  퇴사시킵시다, 그래 퇴사시켜라 등의 의미가 되니. 노동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니지요.ㅎㅎ


Ayo, P  Pokonya

       H  Harus

       K  Kerja  의 약자 랍니다.  그러니까 “Ayo, Pokoknya Harus (Be)kerja“라는 말입니다.

“자, 중요한것은(요점은) 반드시 일을 해야합니다” 라는 의미정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워낙 약자(Singkatan)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가끔 이런 식의 말장난(의도적인)같은

단어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벌써 2008년 8월부터 실업자/실직자(pengangguran)들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사용되어

왔답니다. 

실업자와 빈민층 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은 현 정부에서 중요하게 취급하면서 시행하고 있는 사안이기도

합니다. 실업율을 매년 1%씩 줄이겠다고 했었는데요, 2008년이 약 8.5%,  2009년 예산안 수립 당시

목표를 7%이하로 세웠습니다만, 2009년 경제성장율이 당초 예상 6% 이상에서 4.5-5%선(현재)으로

수정되면서  실업자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물론 정부관계자는 실업자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하고 있고요.. 선거가 바로 코앞인데요.


통계수치야 가끔 호도되기도 하지요..  빈곤자층 수가 잘못되었다고 데모도 하곤 합니다.

"빈곤계층이 더 늘었다, SBY(대통령)-JK(부통령) 거짓말이다... "



이른바 실업자 퇴치운동 Gerakan Penanggulangan Pengangguran (GPP) 도 열심히 전개하고 있고요,

“지금은 “허리띠를 졸라 메야 할 때”

  


퇴사를 줄이기위해 기업들의 자구책도 있고요.

Gulung Tikar : 돗자리를 말다/치우다.                 친구여, 계속 희망/의욕을 가지자!! 

               폐업하다의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Tetap Semangat, Bung)

     


통계청(Badan Pusat Statistik) 자료에 의하면 2008년 7월 현재 빈곤층수가  약 3천5백만 명이라

합니다.

노숙자,   tunawisma 라고 하기도 합니다.



tuna 라는 말을 붙이면 장애자,부족한 사람들에 대한 점잖은 표현이 됩니다. (물론 참치를 tuna 라고

하기도 하지만요.ㅎㅎ)

실직자들을 tuna karya 라고도 하는데요, 1)아예 일을 안 하고 있거나 2)현재 일거리를 찾고 있거나,

3)일주일에 2일이하로 일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tuna  :  접두어로  1) 다친, 아픈  2) 부족한, 가지고 있지 않은

tuna aksara  :  문맹자

tuna busana  :  나체

tuna gizi  :  영양실조

tuna netra  :  buta, 맹인, 장님

tuna runggu  :  tuli, 귀머거리

tuna wicara  :  bisu, 농아, 벙어리

tuna susila  :  sundal, lacur, WTS, PSK, 접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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