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박항서 감독 "베트남이 더 강해"…신태용 감독 "그럼 왜 비겼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8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박항서 감독 "베트남이 더 강해"…신태용 감독 "그럼 왜 비겼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1-07 08:15 조회41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4775

본문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악수 거부 논란 등 팽팽한 신경전 

 

188b01b024fe8dff4c2dc534859a7b81_1673054 

▲ 박항서 감독(오른쪽에서 세 번째 안경 쓴 사람)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4강에서 맞대결하는 베트남 박항서(64) 감독과 인도네시아 신태용(53) 감독이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9일 장소를 베트남 하노이로 옮겨 2차전을 치르며, 비길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해서 결승 진출 팀을 정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은 적용되지 않고, 이긴 팀은 결승에서 태국-말레이시아 경기 승자와 만난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박항서 베트남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정 경기는 힘든 법인데 선수들이 잘 싸워줘 목표인 무승부를 달성했다"며 "경기 시작 시간이 원래 저녁 7시 30분이었다가 오후 4시 30분으로 당겨진 것은 두 팀 모두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특별히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그는 "인도네시아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더 강하다"며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맡은 이후 전력이 강해진 것은 사실인데 그래도 우리가 많이 이겼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은 신태용 감독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 4-0, 지난해 동남아시안게임 3-0 등 승리를 따냈고 이 대회에서는 2021년 12월과 이날 두 차례 0-0으로 비겼다.

 

188b01b024fe8dff4c2dc534859a7b81_1673054 

▲ 신태용 감독

[EPA=연합뉴스]

 

그러자 신태용 감독이 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더 강한데 왜 0-0으로 비겼느냐"고 반박했다.

 

지난해 1월 끝난 직전 대회에서 준우승한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고, 이기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다"며 "다만 많은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자평했다.

 

이 대회에서 통산 준우승만 6번 한 인도네시아에 첫 우승을 선사하려는 신 감독은 "1년 넘게 대표팀을 지도했는데, 이제 인도네시아도 예전의 인도네시아가 아니다"라며 "베트남 원정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항서 감독과 악수하지 않은 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 감독은 웃으며 "나는 악수를 하려고 했는데 박 감독님이 돌아서는 바람에 나도 멈췄다"고 설명했다.

 

전날 CNN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캄보디아, 브루나이, 태국, 필리핀과 예선 경기 때는 상대 감독들과 악수했다"며 "그러나 베트남 박항서 감독과는 악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박항서 감독의 기자회견이 낮 12시 30분에 시작했고, 10분 만에 끝났기 때문에 1시 인터뷰였던 신태용 감독과는 마주치지 않았다"며 "인도네시아 언론들이 ('악수 논란'을 거론하는 것은) 경기 전 박항서 감독을 정신적으로 흔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156200007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9건 2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21 인니서 시럽 복용 후 어린이 사망 사례 재발…올해 들어 처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8 376
2420 [대사관 안전공지] 07:35 반튼 서남부 해상 5.2 규모 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7 347
2419 인니, 팜유 국내 공급 늘리려 수출 규제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7 240
2418 인도네시아, 지난해 5.31% 성장…9년 만에 최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7 259
2417 신한인도네시자 주간 환율 동향_2023.02.0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6 296
2416 좋아요1 중국, 내일부터 20개국 해외 단체여행 재개…한국은 제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5 339
2415 인니서 정월대보름을…한국문화원 전통문화 체험행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5 311
2414 코로나 풀리자 자카르타 교통 혼잡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5 404
2413 도요타, 인니에 2천400억 추가 투자…자동차 생산공장 증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3 424
2412 본인은 싫다는데…인니서 대통령 임기 연장 움직임 계속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3 593
2411 제주항공, 인천~발리 취항 추진…인니 공항공사와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1 463
2410 인도네시아 올해 석탄 수출 목표 역대 최대 '5억t 이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1 219
240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30 297
2408 브라질 10대 소녀, 발리로 코카인 3.6㎏ 반입하다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30 450
2407 인니, 바이오디젤에 팜유 비율↑…수출감소·가격상승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30 292
2406 WFK 청년봉사단, 인도네시아 찌아짜아족 한글교육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29 227
2405 인니 대통령 두 아들, 아버지 인기 업고 내년 선거 출마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29 395
2404 인니 찾은 김의장, 조코위 대통령 면담…안보·경제 협력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9 769
2403 인니 술라웨시섬 인근 바다서 2차례 강진…쓰나미 경보도 발령(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8 420
2402 인도네시아, 지난해 원유 하루 61만배럴 생산…목표치 87% 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8 317
2401 중국 투자한 인니 니켈 공장서 쟁의로 소요사태…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7 456
2400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서 규모 6.0 지진(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262
2399 원자재가 급등 덕분에…인니 작년 무역흑자 54% 늘며 사상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10
239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262
2397 인니 대통령 일자리법 긴급명령에 노동자 대규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377
2396 인니, 중국 경비함 감시위해 북나투나해 가스전에 군함 배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362
2395 현대차, 인니 진출 첫해 8만2천대 생산…생산량 6위 기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3 362
2394 인니 법원, 군경연금 상대 투자사기 재벌에 벌금 4천680억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3 34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